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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엠티아이지 부사장[2017년 신년특집]

“Ti 소재 산업 발전위해 헌신 할 것”



“경제를 살리려면 소재밖에 없다고 본다. 그러나 소재 개발은 엄청난 시간과 기술, 자본이 투입돼야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온다고 본다.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꼭 성공해야 겠다는 포부와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에 소재를 하는 사람은 애국자며,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한 공로자라고 나는 믿는다. 우리 MTIG는 Ti 관련 소재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박지환 엠티아이지(MTIG) 부사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타이타늄(Ti) 소재 개발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2006년 9월1일 설립된 엠티아이지는 첨단기업 제조업종 설립허가를 획득했으며, 지적재산권으로 순수국산기술인 타이타늄 관련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설립 후 몇 년간 데스밸리를 겪으며 매출을 올리지 못했지만, 지금은 독자기술 개발을 통해 2012년부터 연간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국내 S기업과 타이타늄 아노다이징 지그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17년에 150억원에서 200억원 사이의 물량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Ti 소재 개발에 10년을 노력한 결과가 2017년에 본격 꽃을 필 전망이다. 2017년에는 1천만불 수출탑을 바라볼 수 있게 됐으며, 코스닥에도 본격 상장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어려운 경영환경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을 보려는 박영석 대표이사와 박지환 부사장의 고집과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지환 부사장이 제품개발과 소재개발에 적극 나서면 박영석 대표이사가 자금과 영업을 담당해 회사를 꾸려나갔다.

회사를 확장하기 위해 은행에서 자금을 융통하려 해도 은행들이 기술은 보지 않고 회사 규모만 보고 대출을 거절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며, 제품 개발 의뢰에 대한 문의로 문전성시다.


창업 10년, 데스밸리 넘어 200억 매출 전망

정부 과제 및 연구로 신기술 개발 적극 개척



회사는 다양한 제품을 주문 생산한다. 반도체·화학 분야에서는 화학부품소재, 화학약품 밸브, 엘보, 도금부품, 전극 등 부품, 전자기기 내/외장재 케이스, MP3, 카메라, 전자기기 부품 등을 제작한다.

또한 패션·주얼리도 가공하고 있다. 노 알레르기 패션 부자재, 귀걸이, 반지, 목걸이, 펜던트, 디자인 용품에 활용도가 높다. 노 알레르기 특성으로 유아·장난감에도 사용된다.

더불어 의료용 제품으로 임플란트, 수술용, 인공뼈, 치아 등 Ti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엠티아이지는 Ti 소재개발을 위한 △Ti 입상금속 연속제조 기술개발 △탄탈륨 금속스크랩으로부터 고부가가치 산업용 탄탈륨 소재 상용화 기술 개발 사업 등 다수의 정부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Ti 입상금속 연속제조 기술개발은 TiCl₄를 수소환원공정 및 퀜칭을 거쳐 Ti seed를 생성하고 이를 이용한 Ti 입상 금속 제조 공정을 개발해 국내 Ti 자급률을 높이고 분말사출성형, 3D 프린팅 등 고부가가치 소재부품 산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수소환원공정 반응열역학 전산모사, 플라즈마 모듈 설계 및 반응모사, TiCl₄ 농도 및 퀜칭 가스에 따른 Ti 입상금속 성장 속도 제어 기술을 확보해 Pilot 규모의 Ti 입상금속 연속 제조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탄탈륨 금속스크랩으로부터 고부가가치 산업용 탄탈륨 소재 상용화기술 개발’ 사업은 엠티아이지가 주관기관으로 박지환 부사장이 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탄탈륨의 순도가 높은 탄탈륨 금속 스크랩을 중심으로 재활용 공정을 통해 고순도 탄탈륨 분말을 제조하는 기술 및 상용화 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보이며, 4N급 고순도 탄탈륨 분말은 연간 약 30톤의 탄탈륨 타깃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TaC 분말은 연간 50톤 이상이 수입되고 있으며 이 과제에서 개발된 TaC 분말을 국내 초경공구 생산 업체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개발 종료 3년 후에는 약 500억원/년 이상의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금속탄탈륨 스크랩의 재자원화율을 10% 이상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환 부사장은 “엠티아이지만의 분말기술로 타이타늄 부품의 제조 단가를 낮추고 대량 보급을 통해 각종 산업에 보급하며, 일반 대중들에게 타이타늄이 값비싼 소재라는 인식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소재라고 전환시키고 싶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우리나라 소재 산업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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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webmaster@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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