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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주 국제 유가, 원유 수요 감소에 하락
美 하비 영향, 원유 수요 감소·재고 증가 우려
美 450만 배럴 SPR 방출, 공급 과잉 우려 심화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8월 5주 국제 유가는 원유수요 감소 및 재고 증가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지난 4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7년 8월 5주 주간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34달러 상승한 52.75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0.58달러 하락한 47.29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3달러 하락한 49.26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09달러 하락한 49.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수요 감소 및 재고 증가 우려, 미 정부의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결정 등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고 OPEC 8월 원유생산 감소, 미 원유재고 감소 등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열대성 폭풍 하비(Harvey) 영향으로 미 걸프만 지역 정제시설들이 가동 중단함에 따라 미 정제투입용 원유 수요 감소 및 원유 재고 증가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멕시코만 지역의 정제시설 가동 중단 및 축소 규모는 미국 전체 정제능력의 약 24%에 달하는 440만 b/d로 추정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제시설들의 운영 재가동에 최소 7일∼10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정부가 8월31일 1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SPR)방출을 결정한데 이어 9월1일 35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을 결정함에 따라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OPEC의 8월 원유 생산량이 3,283만 b/d를 기록하며, 7월 대비 약 17만 b/d 감소했다.

8월 4주 미 원유 재고가 8월 3주 대비 539.2만 배럴 감소해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인 4.58억 배럴을 기록했다.

미 원유 선물 순매수 포지션 수 감소, 미 달러화 강세는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8월29일 기준 비상업용(Total Large Trader) WTI 선물 순매수 포지션 수가 전주 대비 약 17.9% 감소한 36.6만 건을 기록하며 4주 연속 감소했다.

9월1일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 대비 0.08% 상승한 92.81를 기록했다.

리비아 유전 생산 차질, 콜롬비아 송유관 가동 중단 등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리비아 무장단체 Zintan Brigade의 송유관 공격에 따른 리비아 원유생산 중단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콜롬비아의 좌파 무장단체(National Liberation Army)의 폭탄 공격으로 콜롬비아 북부 Covenas 지역과 중부 Cano-Limon 지역을 잇는 약 21만 b/d규모의 송유관이 가동을 중단했다.

8월28일∼9월1일 싱가포르 석유제품 가격은 휘발유, 등유, 경유 모두 상승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1.79달러 상승한 67.26달러, 등유는 배럴당 0.59달러 상승한 64.31달러, 경유는 배럴당 0.16달러 상승한 64.22달러를 기록했다.

8월30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113만배럴 감소했고, 중간유분은 98만6,000배럴 감소했다. 중질제품은 161만3,000배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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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jib@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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