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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진 ㈜비에스피(BSP) 대표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신소재경제 공동기획-나노공급·수요기업 함께 심은 작은 씨앗, 내일의 희망으로(3)

“산업·사회발전 공헌 기술 솔루션 공급자 도약”



“BSP라는 사명은 우리의 사훈인 ‘환히 웃는 사람(Brightly Smiling People)’에서 비롯됐습니다. 이번 ‘무접착제 2층 FCCL 동박막 제조를 위한 나노소재 공정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디스플레이 장비 및 소재기술 솔루션 공급자로서 산업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홍진 BSP 대표는 레이저 장비업체인 이오테크닉스 연구소장, 엘티에스 대표를 거쳐 지난 2014년 BSP를 새로 설립한 엔지니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산업에 필요한 레이저 장비 개발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제논광을 이용한 광소결 공정과 나노 금속소재 개발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장비산업은 제품 자체 가격이 비싸 매출이 매우 크지만 전방산업 경기에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어려운 비즈니스이기도 하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박홍진 대표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산업 트렌드에 부합되도록 기존 대표를 맡고 있던 엘티에스를 매각하고 BSP를 설립하면서 기술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장비, 소재 전문가 위주로 꾸렸다.

박홍진 대표는 “앞으론 회사보다 사람을 키워야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며 “현재 23명의 회사 구성원들에게 보다 많은 투자를 단행해 기술개발을 독려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발굴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장비·소재 전문인력 시너지, 새로운 기술개발 도전의 힘

기존 장비 활용·수요기업과 활발한 대화, 양산화 탄력



이번 ‘무접착제 2층 FCCL 동박막 제조를 위한 나노소재 공정 개발’사업도 기술 공급자로서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구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박을 원하는 두께로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인 나노 금속재료 응용 FCCL용 시드(Seed)층 형성기술은 스마트폰용 FPCB는 물론 유연 디스플레이 모듈, 사물인터넷(IoT) 및 웨어러블 제품 등 다양한 유연전자시장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BSP의 사업계획서 상에서도 금속 시드층 형성 시스템 매출은 나노 금속잉크 매출 대비 5배 이상 높다.

박홍진 대표는 이번 개발사업이 수요기업인 비에치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기 구축된 양산화 설비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빠르게 완료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는 “내년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는 2월부터 비에이치와 1주일 단위로 도금 결과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믿음직한 파트너와 함께 나노조합의 수요연계 제품화 사업에 선정돼 장비 투자가 탄력을 받아 R&D는 물론 공정 최적화 및 신뢰성 검증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양산화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BSP 사무실 입구에는 ‘우리가 기부하는 매출 1%로 세계 각국의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히 웃을 수 있도록 하자’는 문구가 걸려있다. 기술 공급자로서 제조업계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회공헌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BSP가 그려갈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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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근순 기자 (webmaster@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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