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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주 국제 유가, 주요국 경제 지표 개선에 상승
美 원유 재고 감소·이란 정정불안 상승요인
싱가포르 석유제품 모두 상승, 74∼79불 대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1월 1주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주요국 경제지표 개선, 이란 정정불안 심화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8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8년 1월 1주 주간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75달러 상승한 67.62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1.02달러 상승한 61.44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달러 상승한 65.33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99달러 상승한 65.39달러를 기록했다.

난방유 수요 증가로 인한 미국 정제 부문의 수요 증가로 미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2월 4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742만배럴 감소한 4억2,400만배럴을 기록하며 7주 연속 감소했다. 최근 북미 지역에 이례적인 한파가 발생하며 난방유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미국 정제시설들이 정제투입량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독일 등 주요 소비국의 경제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석유소비 증가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제조업 부문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전월 대비 1.5 상승한 59.7을 기록했다. 12월 독일 실업자 수도 전월 대비 2.9만명 감소한 244만명을 기록해 실업률이 지난 10년래 최저치인 5.5%를 기록했다.

사고로 운영이 중단됐던 북해 및 리비아의 송유관이 가동을 재개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11일 누유 우려로 가동을 중단했던 북해 Forties 송유관(수송용량 : 약 60만 b/d)이 12월30일 정상수준으로 가동을 재개했다. 12월26일 발생한 폭발사고로 가동을 중단한 리비아 Al-Zouk 송유관도 12월31일 가동을 재개했다. Al-Zouk 송유관은 리비아 최대 원유 수출항인 Es Sider 수출항으로 원유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 원유 생산량이 전월보다 16.7만 b/d 증가한 964만 b/d를 기록했으며, 생산량 증가 추세로 볼 때 수 주 내에 1,000만 b/d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12월 4주 미국 원유 생산량(978만 b/d)도 감소한지 한 주 만에 다시 증가해 역대 최고치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일주일간 지속되고 있는 이란의 반(反)정부 시위로 이란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이란 국민들은 12월28일 민생고 등을 이유로 반정부 시위를 시작했고, 정부가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21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의 시위 참여자들이 체포되는 등 이란 내 정정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에 1월3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주요 지역에 배치됨에 따라 시위는 진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시위 지역이 원유 생산 지역과 다소 떨어져 있어 향후 시위가 이란 원유 생산 및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12월29일∼1월5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 등유, 경우 모두 상승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0.34달러 상승한 74.94달러, 등유는 배럴당 0.18달러 상승한 79.58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94달러 상승한 79.62달러를 기록했다.

1월3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92만7,000배럴 증가한 1,391만8,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241만6,000배럴 증가한 1,032만7,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246만2,000배럴 감소한 2,272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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