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경제신문

더보기인터뷰
HOME > 기사쓰기
옥성현 ㈜그린폴리머 연구소장

“기술 中企간 협력 시너지, 나노 복합소재 전문기업 도약 나설 것”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기술을 갖춘 ㈜그린폴리머가 나노소재 전문기업 ㈜나노기술 및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덕양산업(주)과 기술개발 협력에 나서면서 양산화에 한발짝 더욱 다가가게 됐습니다. 기업 혼자서 성공하기 어려운 시대에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기술을 융합해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다는 모범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옥성현 ㈜그린폴리머 연구소장은 국내 유명 완성차 업체에서 오랫동안 소재부품 연구를 담당해온 엔지니어로서 자동차 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경량화 이슈를 잘 알고 있다. 이번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추진하는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개발 사업’에 ㈜나노기술 및 덕양산업(주)과 함께 참여한 것도 나노 복합소재의 상용화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나노 복합소재 기술은 대부분 탄소섬유, 탄소나노튜브(CNT) 등 카본에 집중돼 있으나 가격이 비싸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노 알루미나 소재는 조금만 사용해도 물리적, 화학적, 기계적 특성이 발현되는데 복합소재 강도가 약 50%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나노소재 중 가격경쟁력이 가장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나노 알루미나를 복합소재로 사용하기 위해선 분산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그린폴리머가 그간 쌓아온 업력을 바탕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생산원가 절감 및 양산화에 기술개발 초점, 빠른 피드백으로 개발 순항

나노복합소재 개발 경험 살려 제품 고부가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 나서



그린폴리머는 지난 1996년 플라스틱 재활용사업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매출 130억원에 달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는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이 원하는대로 폴리머를 컴파운딩해 공급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연간 생산능력은 4만2천톤에 이른다.최근에는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디지털프린터에 사용하는 코팅용·매트 필름 소재 생산도 준비하고 있다.

옥성현 연구소장은 “단순 임가공으로는 중국 등 후발 국가와 가격경쟁력에서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설비 자동화 및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고기능 나노 알루미나 강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복합소재 특성 향상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생산설비 투자에도 나서 나노 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포부는 과제 참여기업인 나노기술과 덕양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에서 비롯된다.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삼사가 보다 가격경쟁력 있는 양산화 공정을 찾으면서 서로 빠른 피드백으로 대응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연구소장은 “수요기업인 덕양산업이 시장에서 필요한 물성과 정보를 제공해주고 소재기업인 나노기술이 원하는 샘플을 바로 제공해주고 있어 양산화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혼란이 최소화되고 있다”며 “이것이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 기술개발사업’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점이며 이러한 정부지원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자 프로필 사진
신근순 기자 (webmaster@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편집국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