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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30 16: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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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가 휴일 없이 자동차 관련 테스트에 나서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테크노파크 소속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는 연간 750건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 및 안전 시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원들이 주말도 없이 근무해야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빠듯한 스케줄이란 것이 울산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평균 2-3개월 정도 시험 스케줄이 밀려 있어 직원들은 주말과 휴일에 출근하면서까지 시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그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지속적인 시험 요청이 있다는 생각에 직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나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는 2006년 설립 이래 매년 기업지원 폭을 넓혀 현재는 울산지역 뿐만 전국 자동차 관련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울산시 오토밸리 구축사업을 통해 452억원이 출자되면서 설립됐다. 국내 최초 자동차 충돌시험장 등 22종의 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르노-삼성차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포레시아 등 협력사(社)의 부품에 대한 소음, 진동분야의 표준을 수립하고 쌍용차 신차개발에 대해 공동표준을 등재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그린전기자동차 차량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으로 장거리 주행 전기 자동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 핵심부품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는 2016년 8월까지 기술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울산시는 현재 정부와 협의하고 있는 ‘그린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실증지원사업’을 위해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 부품성능향상 기술개발, 차량·부품의 인증평가 지원, 충전인프라 확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는 자동차의 안전시험과 부품의 각종 신뢰성 시험을 대행하는 국내 최대 지역혁신기관으로서 전기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을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 스마트카 등 미래 첨단자동차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R&D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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