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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7 17: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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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우 (사)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의 필수 조건인 자원순환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한곳에 모여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회장 안재우)가 7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2015년도 춘계임시총회 및 제44회 학술발표대회와 ‘도시광산과 희유금속의 자원순환’에 대한 특별 심포지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춘계 임시총회를 시작으로 도시광산과 희유금속의 자원순환 이라는 주제의 특별 심포지엄과 금속분야와 비금속분야로 나뉘어 총 26건의 일반발표와 HIT로비에서는 총 72개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오전에 진행된 총회에서는 성원보고와 전년도 실시했던 출판사업과 학술대회 및 강습회에 대한 사업실적보고가 있었다.

2014년도 12월15일 4회차로 리싸이클링 백서가 출판 됐으며 학술대회로는 제12회 한일 자원리싸이클링 및 재료과학 국제 심포지엄과 2014년도 춘계추계총회 및 42,43회 학술발표 대회를 진행했다. 또한 전년도 실시한 LS-Nikko동제련(주) 임직원을 위한 리싸이클링 교육 강습회가 언급되며 앞으로 특별회원사를 위한 교육을 열 계획이라 밝혔다.

오후 1시에 열린 특별 심포지엄은 강홍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은 ‘도시광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슈 분석’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강홍윤 센터장은 최근 도시광산 산업은 스크랩등 도시광산 원료확보 문제로 인한 업체간 경쟁 심화와 기술경쟁력보다는 가격경쟁력에 의존한 단순 비니지스 모델 중심의 산업, 수익 창출 능력 저하,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인한 수익 악화가 위기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성일하이텍(주)의 말레이시아에서 이차전지 폐기물 재활용을 해결했던 사례를 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원료수급의 문제를 글로벌 시장으로 시선을 돌려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의 도시광산산업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출원인수와 특허인수가 모두 증가하는 발전기 단계에 위치해 있다며 산업의 발전방향에 따른 블루오션, 레드오션으로 변화가 가능하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도시광산기업의 중소기업 혜택을 위한 공장등록 문제와 중고 휴대폰 등 도시광산 자원의 불법수출입관련사항, 해외 도시광산 자원확보, 도시광산 자원의 정부 품질인증 및 비축, 자원순환이노베이션 로드맵 수립등 도시광산기업의 이슈에 대해 짚었다.

뒤를 이어 △한상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과장은 ‘전자스크랩 재활용 공정 및 유가금속 함량분석방법 표준화’△최준철 ㈜ER메탈 CTO는 ‘폐PCB로부터 유용자원회수 습/건식 융합기술’△이기웅 성일하이텍(주) 소장은 ‘폐리튬전지 재활용 기술 현황 및 전망’△이일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문위원은 ‘폐자원 유효이용 촉진을 위한 전 과정적 접근전략’△전호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ASR자원화를 위한 고효율 복합선별 시스템’△박종진 한양대학교 교수는 ‘용융환원기술을 이용한 폐촉매로부터 유가금속 회수기술’△정 경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폐전자기기/자동차 영구자석으로부터 희토류원소 회수기술’에 대한 발표를 했다.

‘도시광산과 희유금속의 자원순환’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관련 산·학·연인들이 업계인들의 심도높은 발표는 학회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오후부터는 포스터 발표가 시작됐다. 발표에 참석한 다양한 연구기관과 학교 및 산업계에서는 인듐 회수공정개발, 타이타늄 합금 스크랩 재활용, LED스크랩 메탈 침출, 폐 자동차·유리·디스플레이의 회수와 각종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액, 폐기물, 슬래그에 대한 실용적인 연구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포스터발표에 참가한 대진대학교 신소개공학과 학생들은 “PCB기판 박리공정중 나오는 질산계폐액에서 확산투석을 통해 질산을 회수하는 기초연구와 주석 및 질산을 회수하고 남은 질산계 폐솔더 박리액에서 구리와 납을 효과적으로 회수 할수 있는 방법에 대한 발표를 준비했다”
고 덧붙였다.

일정의 마지막으로 5시30분부터 열린 간친회 및 학술대회 우수발표 시상이 이어졌다.

안재우 회장은 “학회회원은 물론 관계 전문가들 분들이 많이 참석해 본 대회를 빛내주어서 감사하다”며“본 학술대회는 아카데미에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아 산·학·연 관계자들이 고루 정보를 얻을수 있는 대회 이니만큼 오늘 학술대회가 도시광산 자원리싸이클링에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8일까지 이어지는 학술대회는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SR센터) 견학을 시작으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청정·여과·분리 기술전시회 (KOFIS 2015)에 참관할 일정이라고 밝혔다.

▲ 강홍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이 ‘도시광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슈 분석’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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