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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9 14: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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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고승현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필수 튜닝협회 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회장 고승현)가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손잡고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통해 재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재제조협회는 28일 서울 중랑물재생센터 강당에서 서울시, 튜닝산업협회와 재제조업과 튜닝산업을 미래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재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중랑물재생센터에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고 재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재제조산업은 사용한 부품을 분해-세척-검사-보수/보정-재조립 등 과정을 거쳐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신산업이다.

재제조산업이 활성화 되면 자원 및 에너지 절약, 물가안정 일자리 창출 등 국익에 기여하고 순화자원 재사용으로 고갈되는 천연자원 확보에도 도움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통해 재제조산업의 기반이 조성되면 장안평 지역 산업의 자생력 강화와 산업역량 강화, 제조와 유통, 서비스업의 동반성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센터는 회수된 폐부품을 분해, 분류, 세척해 중고·재제조에 부품을 제공하는 자동차 재활용 산업 순환고리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의 자동차 재제조부품의 시장규모는 진입단계다. 미국의 경우 63조원 규모인데, 국내는 약 1조원 규모다.

또한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보수용 A/S부품 시장은 현재 70억원 규모인데 재제조부품이 활성화되면 4,200억원대의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물류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상가 단지 현대화사업을 통해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공공물류센터를 설립해 산업지원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인증브랜드 도입, 부품 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는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긴급처방 차원에서 공공의 마중물 사업으로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를 오는 2016년 연말 준공 목표로 조성한다.

여기에는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수출상담, 튜닝·딜러 교육, 산업인증 등이 이뤄지고, 시민들을 위한 차량 자가정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장안평 자동차산업복합단지’ 조성과 이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7,400여개 일자리 창출과 5,7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2016년까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 관련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7년부터는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 조합설립 등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해 이면가로 정비, 공동장비지원사업, 공동브랜드 사업 등 공공분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고승현 재제조협회 회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재제조 부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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