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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2 14: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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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티이씨앤코와의 합병을 통해 전력, 통신, 특수선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TOP3 전선기업으로 성장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통신케이블 전문 계열사인 ‘㈜티이씨앤코’와의 합병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제고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합병 비율은 1대 1.0702836으로, 대한전선은 티이씨앤코의 발행 주식 전량에 대해 합병 비율로 신주를 발행해 배정 교부한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2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대한전선으로 유지된다. 대표집행임원 역시 현재 대한전선과 티이씨앤코를 이끌고 있는 최진용 사장이 맡는다.

대한전선은 공시를 통해 티이씨앤코와의 합병 목적에 대해 △ 전선사업간 시너지 제고 및 신사업 역량 증대, △ 관리, 운영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 그룹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그간 주력해온 전력선과 특수선에 통신선까지 성장동력으로 가세해 전선분야의 전방위적인 경쟁력 확보와 재무, 관리, R&D 등 중복 기능의 부서를 통합하고 관리를 일원화해 비용과 운용의 효율성도 도모한다.

또한 티이씨앤코의 통신선 사업의 경우 대한전선의 브랜드와 인프라, 영업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진용 사장은 “대한전선이 지속 가능한 성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전선사업이 통합되어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합병의 이유를 밝히며, “수익성 개선 및 안정적 재무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윈윈(win-win)의 결과를 만들어내 글로벌 TOP3 종합 전선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티이씨앤코는 이동통신 기지국에 사용되는 동축케이블을 비롯해 데이터케이블, 열차신호제어케이블 등을 공급하는 통신케이블 전문 업체로, 2015년 3분기 기준 매출액 400억, 영업이익 11억을 기록한 대한전선의 주요 계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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