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5-30 13:08:23
기사수정

한전이 성장잠재력이 큰 동아프리카 에너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기간 중 5월 26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시에서 에티오피아 발전·송전회사(EEP)와 발전·송변전 설비건설, 에티오피아 배전회사(EEU)와는 전력망 효율개선 및 에너지신사업 협력 MOU를 각각 체결했다.

동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약 1억명)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최근 연평균 5~10%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전력수요가 매년 2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나, 비교적 전기보급률이 낮고 송배전 손실률이 높아 전력 인프라 개발이 국가적 과제이다.

한전은 먼저 EEP, EEU 등 에티오피아 전력회사와 포괄적 기술교류를 통한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전력분야 마스터플랜 수립, 전력망 확충 타당성조사,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력 IT 신기술을 이용한 전력손실감소 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티오피아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또한 한전은 국내 에너지IT기업인 ㈜우암코퍼레이션(대표 송혜자)과 함께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에티오피아 오지 고립지역 전기보급 사업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전기보급률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협력사업 추진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의 전력기자재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활로를 개척하는 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동아프리카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며 발전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금번 협력을 통해 윈-윈 초석을 마련하면 향후 발전, 송배전 사업뿐만 아니라 에너지신산업 진출 기회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99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