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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3 13: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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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연구원 박경엽 원장(左부터 6번째), 노회찬 국회의원(左부터 5번째),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전기과장(左부터 7번째),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장세창 회장(左부터 8번째)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23일 오후 열린 '한국전기연구원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전기연구원의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 완공을 통해 국내 중전기기 시험설비 용량 증설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험기관으로의 위상을 새로이 다졌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은 23일 중전기기의 생산과 수출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 시험설비를 35년만에 2배로 증설하는 '4000MVA급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 기공식을 전기연구원 본원이 있는 경남 창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회의원, 유관기관 대표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국고지원 1,196억원을 포함해 총 1,600억원으로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4000MVA 용량과 더해 전체 용량이 8000㎹A에 달한다. 국가공인시험기관 가운데 세계 2위 수준으로 동량은 원자력 발전소 8기 용량의 설비를 동시에 시험 할 수 있다.

대전력시험설비는 고전압·대전류를 중전기기에 흘려 전력 계통에 들어가는 전력기기를 모의 시험하여 전력 공급이 정상일 때와 이상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설비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각 공장과 가정 등 수용가에 도달할 때까지 적용되는 송배전 설비가 대상이다. 전력기기는 그 특성상 광역 정전 등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설비가 매우 중요하다.

대전력시험설비는 국내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지만 1982년부터 설치되어 운행되어 온 터라 설비 노후에 따른 불시고장과 가동중단등의 문제와 국내 100여개의 기업으로 인한 물량 증가로 시험 일정 지연 등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또한 원전·발전 플랜트의 잇따른 수출과 해외시장의 초고압기기 수요 증가에 따른 새로운 시험설비 증설이 꼭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정부의 지원 아래2011년부터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을 진행,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7월 1일 상용운전을 앞두고 있다.

KERI 박경엽 원장은 “향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제2의 단락시험설비 완공을 통해 더 빨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중전기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2025년까지 세계 1위 시험기관인 KEMA를 넘어 세계 최고의 전력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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