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를 인수한 홍하이는 지난 22일 대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일본식 방식이 회사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단호이 자르겠다“ 며 국내외 7천명정도의 인원 삭감이나 해외 거점을 정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샤프의 사장을 맡게 될 다이정우 홍하이의 부총재는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규모는 언급되지 않지만 삭감이 검토되고 있는 인원은 일본에서 3,000면 해외에서 4,000명으로 지원이 아닌 협력업체 직원도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부 총재는 그동안 샤프의 방식이 고비용과 비효율, 사치등으로 가득했다고 지적하면서 중간 마진과 부품조달 등으로 가격을 낮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부종채는 “해외의 샤프 대리점을 홍하이로 전환해 전세계의 판매를 강화하려 한다”며 “빠르면 3년이나 늦으면 6년, 샤프의 실적이 호전되면 다음 사장은 일본인 사장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쿼타이밍 홍하이 회장은 총회에서 샤프 인수를 생애 두 번째 창업이라며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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