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9-28 14:28:25
기사수정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이 투자유치를 추진중인 옥계지구에 중국 기업이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동해경자청은 2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도와 중국 간쑤유젠물류그룹간 투자협약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을 통해 강원도와 중국 간쑤유젠물류그룹은 옥계지구내 3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와 더불어 비철금속산업단지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간쑤유젠물류그룹은 중국 서북 지역 최대 공업도시인 란저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연매출 3조5천억원 규모의 중국기업으로 국내법인으로는 (주)한국유젠국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국내에 메탈실리콘, 타이타늄 등 비철금속사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으며, 자본뿐만 아니라 비철금속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소재부품산업 유치를 목료로 조성중인 옥계지구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속에 포스코 마그네슘 공장 페놀 유출사고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투자협약 성사로 EFEZ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간쑤유젠물류그룹 진용 총경리(사장)는 “아직 옥계지구 부지조성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부지조성이 완료된다면 그동안 저평가된 강원도의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성공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109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