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NE을 통한 가스기기 주문 과정 (출처 : 니찌가스).

일본의 가스 기업이 인기 대화 어플리케이션인 LINE을 통해서 가스 기구 판매와 요금납부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선다.

LP가스와 도시가스를 판매하는 일본의 니치가스는 일본가스업계 최초로 LINE을 통해 가스 팬 히터등 가스기구 판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일본은 내년 4월에 시작될 도시가스 소매 전면자유화에 따라 일본기업들은 가스요금과 인터넷 요금 결합상품, 통신과 가스요금 결합 상품등 다양한 결합상품과 방법을 통해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10월부터 시작되는 해당 서비스는 AI(인공 지능)을 구사 한 기계에 의한 자동 발언 시스템 인 로봇의 활용에 의해 가스기구를 판매하는 서비스이며, 고객은 LINE에서 메시지 교환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로 가스기구 구입이 가능해진다.

니찌가스는 본 서비스를 활용을 통해 LINE을 통한 고객의 접근과 기존의 전시회와 EC 사이트에서 판매 이외에도 가스기구 판매 네트워크 확대, 로봇 자동 응답을 활용한 업무 운영이 효율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스기구 판매를 시작으로 가스판매 계약과 가스요금 지불등으로 ICT를 활용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 밝혔다.

뿐만아니라 비트코인(가상 화폐)을 통한 가스요금·가스기구 결제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니찌가스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첨단 ICT 및 AI 기술을 도입 해 에너지를 강점으로 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니찌가스 그룹은 1955년 LP가스 판매를 시작으로 1966년 도시가스 진출, 2014년에는 전력판매를 시작했다. 현재1 117만건(LP가스 77만건, 도시가스 40만건)의 고객을 보유한 일본 가스업계 4위로 관동지역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