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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15 13: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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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기능 화섬사인 테이진과 도레이가 자사의 기술과 섬유계 트랜드를 접목시킨 새로운 섬유 브랜드를 출시에 눈길을 끌고 있다.

테이진은 15일 일본전통복 기능복 소재 브랜드인 ‘華月’를 발표했다.

테이진은 일본 전통복인 기모노는 테이진이 폴리에스테르 섬유사업이 시작한 이후로 전통복용 소재 전개를 확대해 왔지만 그동안 소비자의 의류 트랜드와 생활습관의 변화와 함께 사업이 축소되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기모노를 평상복 감각으로 입는 움직임이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고 원단의 사용이 전통복 보다 비교적 쉬우며 저렴한 가격을 가지는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기모노와 유카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테이진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을 활용해 가정용 세탁기로도 빨래가 가능하고, 다림질이 필요없으며, 흡한속건 성능이 뛰어나고, 착용시 주름이 적은 고 기능성 전통복 소재 브랜드를 만들게 된 것이다.

테이진은 “스포츠와 소재의 개발을 하며 축적해온 기술을 활용해 일본 전통복인 기모노와 융합을 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능 소재군의 새로운 브랜드” 라며 일본 전통복의 여름 의상인 유카타를 2017년 여름을 시작으로 매출목표 3,000만엔, 2018년도에는 6,000만엔 2020년에는 1억엔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테이진은 올해 12월에 개봉하는 영화에 의상 협찬과 협찬한 의상 전시회를 통해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레이는 지난 10일 정전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흡습성을 가져 쾌적성을 높힌 섬유 ‘MOIS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스포츠·아웃웨어 용도로 2017년도에는 10만m, 2020년에는 50만m 까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는 습기를 방출하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흡수하는 특징을 가져 여름철의 쾌적한 환경 형성에 도움을 주며 마찰이 일반 나일론 소재의 5분의1 수준으로 겨울 내 건조에 의한 정전기 발생을 억제한다.

도레이는 “이번 신소재 개발은 오랜 폴리머 설계 기술과 섬유의 고차가공 기술 융합에 의한 것으로 앞으로도 첨단 소재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나갈것”이라 밝혔다.

한편, 테이진 지난 7일에 발표한 2분기 고기능 섬유 복합재료 사업 부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3억엔과 77억엔으로 모두 전년대비 12.3%, 17.3%나 감소했는데 이는 고기능섬유에 속하는 아라미드 사업군과 탄소섬유 사업의 폴리에스테르 섬유부분의 견조한 성장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레이가 지난8일 발표한 섬유사업부문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4,002억엔으로 영업이익은 346억엔 각각 지난해동기대비 8.2%, 1.2% 감소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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