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바라는 일이 모두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붉은색을 의미하는 ‘정(丁)’과 십이간지 중 닭을 뜻하는 ‘유(酉)’가 만난 해입니다. 여기서 정은 불의 기운을 상징하는데 이는 밝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경기 불황과 뒤숭숭한 사회 분위기 속에 빛으로 세상을 깨우는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지난 2016년 세라믹연합회는 한국세라믹학회 등 총 15개에 이르는 세라믹 유관단체 및 기관과 함께 국내 첫 세라믹 전문 전시회인 ‘제1회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을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세라믹 추계학술대회도 함께 열려 오랜만에 세라믹업계인들의 만남의 장이자 축제의 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술 및 비즈니스의 상호 시너지 효과가 어느정도인지 두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미래 세라믹 업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세라믹산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자부심 향상을 통해 업계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또한 함께 열린 ‘제2회 세라믹의 날’에서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합회는 올해도 대표 융복합소재인 세라믹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선 기업들이 가장 원하는 실무 인재 양성 및 매칭과 중장년 퇴직자 재취업 지원을 위해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또한 연합회는 재료산업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업활용 무료 컨설팅 사업과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학생 및 산업체 근무자를 위한 세라믹 분야 NCS 학습모듈(교육교재)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연합회의 활동이 세라믹 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세라믹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닭이 새벽에 홰를 치며 어둠을 몰아내는 것과 같이 밝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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