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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16 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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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2016 미국에 출하된 전기차에 채용된 배터리 집계 .

미국시장에서 파나소닉의 배터리가 전체 시장의 70%를 점유하며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시장 조사전문기관 SNE리서치가 2016년 미국에 출하된 전기차에 적재된 배터리를 회사별로 집계한 결과에 다르면 일본의 파나소닉이 약 4.6GWh로 전체시장 점유율 70.7%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출하량인 2.6GWh보다 70.5%나 성장한 모습이다.

LG화학은 0.6GWh로 점유율 10.3%를 보이며 2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AESC가 0.4GWh로 점유율 6.6%, 3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0.3GWh 점유율 5.6%, 4위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0.04GWh로 0.7%의 점유율을 보이며 6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파나소닉의 배터리가 공급되는 테슬라의 영향이 큰것으로 보인다. 2016년 미국에서 출하된 전기차에서는 테슬라의 모델S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도 모델X가 차지했다. 닛산 리프(Leaf)는 3위였다. 기아의 소울은 1,782대로 8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에는 파나소닉의 독주가 눈에 띄었지만 올해에는 LG화학의 움직임도 기대된다.
지난해 미국 전기차의 성장을 주도한 PHEV에서는 GM의 볼트가 2만4,739대로 1위에 올랐고, 이 모델에는 LG화학의 배터리가 채용됐다.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LF도 3,000대 출하되면서 6위에 랭크됐기 때문이다.

유신재 SNE리서치 상무는 “중국의 자국산배터리 보호정책으로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이 한국배터리업계에 시장진입을 허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글로벌 자동차OEM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에서의 한국산 배터리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작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 출하된 EV는 8만4,275대로 전년비 14.4% 성장하였고, PHEV는 72,930대로 전년비 70%나 성장했다. 반면 HEV는 34만7,030로 약 10% 감소율을 기록해 향후 전기차는 EV와 PHEV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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