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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0 16: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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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가 스핀 물질과 소자를 기반으로 바이오 의료진단 및 치료 기술, 고효율 생체 모방형 소자 등 새로운 형태의 바이오 융합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DGIST(총장 신성철)는 지난 10일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백승주 국회의원,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 스핀트로닉스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국내외 전문가, DGIST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자성글로벌융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는 전자의 자기적 특성을 의미하는 스핀(Spin)과 전자공학(Electronics)을 합성한 말로 전자 고유의 자기적 특성을 이용해 전자를 제어하는 차세대 전자공학 분야다.

스핀트로닉스 기술을 이용한 하드디스크의 비약적인 용량 증가는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최근에는 기존의 메모리 보다 성능이 뛰어난 비휘발성 자기메모리(MRAM) 등 스핀트로닉스를 응용한 다양한 소자들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DGIST 바이오·자성글로벌융합센터는 △스핀 물질과 소자를 응용한 바이오 의료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스핀트로닉스 기반 창의적 생체 모방형 소자 개발, △시공간 분해능을 이용한 스핀 동력학 이미징 측정 및 분석, △저차원 나노 구조체 자성물질 전달 및 동력학 이론적 원리 규명 등 스핀트로닉스와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고분해능 자기센서를 이용한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oT 기술, 나노 자성물질 및 소자를 활용한 암, 치매 등의 질병 진단 및 치료 기술, 고효율 생체 모방형 메모리 소자 등 물리학적 원천기술과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바이오 융합 기술 개발에 나선다.

바이오·성글로벌융합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1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대학원 전임 교원 10명 및 융합연구원 소속 연구원 5명이 KAIST, 서울대, 고려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6개 연구팀과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연구센터는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NL),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MPI),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일본 교토대학교, 일본 토호쿠대학교 등과 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에 나서 학제 간 융합 연구뿐만 아니라 세계적 연구 기관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철기 DGIST 바이오·자성글로벌융합센터 센터장은 “스핀트로닉스 기술이 정보저장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왔지만 10년 혹은 그 이상의 미래를 선도하기에는 기술적으로 한계에 처한 상황이다”며 “바이오·자성글로벌융합센터가 물리학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국제적으로 신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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