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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3 17: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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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실적(단위:MWh, 출처:SNE리서치, 승용, PHEV, HEV, 상용차 등 포함).

전기차(EV)에 들어가는 배터리 용량이 증가하면서 배터리 출하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 및 에너지시장 조사 전문기업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에서 출하된 모든 전기차(승용, 상용, 버스 포함)에 적재된 배터리의 출하량은 42.3GWh로 집계됐다. 전년 26.7GWh 대비 58.6% 성장한 수치이다.

이는 EV 주행거리 증대 추세에 힘입어 대당 평균 배터리 적재량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EV 1대당 배터리 적재량은 2015년 33.2KWh에서 2016년 39.4KWh로 약 19% 늘어났으며 이같은 추세는 한동안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사 중 상위 10개 사를 살펴보면 BYD(1위), CATL(3위) 등 중국의 5개 회사가 이름을 올렸고 한국의 LG화학(6위)과 삼성SDI(9위) 등 2개사가 랭크됐다. 일본은 PANASONIC(2위), AESC(7위)등 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중국 BYD의 경우 전년대비 무려 152.4% 늘어난 출하량(7.9GWh)을 기록, 일본의 Panasonic을 제치고 단숨에 1위에 올랐으며, CATL 또한 6.6GWh를 기록하며 256%의 성장률로 3위에 오르는 등 배터리 시장에서 선전했다.

LG화학은 중국시장의 대폭축소에도 불구하고 2015년 1.3GWh에서 2016년 1.9GWh로 49.2%의 연성장률을 기록하였다.

한편, 상용차를 제외한 승용 전기자동차에 탑재된 배터리 수량은 2016년 23.4GWh로 전년대비 53.4% 성장했다. 배터리 제조사 순위는 1위는 Panasonic, 2위는 BYD, 3위는 한국 LG화학이 차지했다. 삼성SDI는 7위에 랭크됐다.

상용차용 배터리는 주로 중국에서 출하된 상용차에 탑재됐는데 18.8GWh를 기록해 전년대비 66% 급성장했다. 중국 CATL이 2015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고 BYD, Optimum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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