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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6 0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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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국제표준을 심의하는 IEC TC 110 회의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관련 국제표준분야에 있어 국제회의 주최 등 적극적인 표준화 제·개정 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주도적인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협회장 한상범)는 디스플레이 관련 국제표준을 심의하는 IEC TC(Technical Committee) 110 회의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핵심기술 6종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발표했다.

금번 회의에는 일본, 미국, 중국 등 디스플레이 표준화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디스플레이분야의 국제표준(안)에 대한 심의와 함께 IEC TC 110의 주요 의결사항을 심의했다.

우리나라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투명, HDR(High Dynamic Range) 등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 6종을 발표했다.

투명 디스플레이분야에서는 LCD 및 OLED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투명 디스플레이 측정법’에 대한 NP(New Proposal) 초안을 발표했다. 이는 향후 국제표준으로의 등록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터치 및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분야에서는 스마트폰 및 스마트 자동차 시장에서 핵심부품으로 자리 잡은 ‘압력터치(Pressure touch) 측정법’에 대한 NP 초안을 발표해 향후 국제표준으로의 등록절차를 진행한다.

또한,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의 트렌드인 HDR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의 주요 특성을 평가하는 ‘HDR 특성 평가법’에 대한 NP초안을 발표했다.

디스플레이 화질을 결정하는 주요 특성인 ‘Color reproduction', 'Gamma 및 Tonne'에 대한 측정법의 기고문을 발표하여 참여위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유해성 논란이 있는 디스플레이의 청색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청색광 측정법’에 대한 기고문을 발표해 참석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관계자는 “금번 개최된 IEC TC 110 회의는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분야의 국제표준화 회의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디스플레이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치하게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개될 미래 디스플레이 표준선점 경쟁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IEC TC 110의 회의를 우리나라가 유치하게 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향후 국제표준화 활동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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