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 전경.

자동차 경량화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7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AUTOMOTIVE WEIGHT REDUCTION TECHNOLOGY FAIR)’이 2월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경량화 재료 및 부품(탄소섬유복합재료, 섬유강화플라스틱, 경량클래스, 고무, 섬유강화금속, 접합재료 등) △경량화 가공기술 성형장비(성형가공기, 성형기술, 레이저용접기, 재료 혼합기술 등) △분석 및 검사장비(고무, 플라스틱, 열상카메라, X-Ray, 비파괴검사장비 등) △소프트웨어 기술(경량화 설계기술, 시험/계측 시뮬레이션 기술) 등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참여 업체들을 살펴보면 소재업체로는 일광폴리머, 근영실업, 불스원신소재 등이 부품업체로는 대구기계 부품연구원, 서한산업, 장원테크, 한국이구스가 참여한다.

또한 장비업체로는 아이피지포토닉스코리아, 크라우스마파이, 한국가와사키로보틱스 등이 참가하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전북기업관에 출품한다.

다양한 업체들의 참가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준 높은 포럼도 마련됐다.

첫날인 15일에는 탄소섬유 복합재 가공시스템 기술 개발 및 이종접합 기술 세미나와 고효율 자동차 경량화 부품 소재 개발 활용 기술 세미나가 열리며, 16일에는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고도화 포럼이, 17일에는 차세대 자동차 융합 얼라이언스 기술 개발 세미나가 개최된다.

15일, 17일에 진행되는 세미나는 전시장 내에서 진행되는 유료 세미나로 사전 등록 및 현장 등록 신청을 해 들을 수 있고, 16일에 진행되는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고도화 포럼은 전시장이 아닌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부대행사로 아우디, 졸텍, 헥시온 등 유명기업의 엔지니어들이 발표자로 나서며, 동시통역이 진행된다. 국내 측 연사로는 LG하우시스, 국도화학, 코오롱, 현대자동차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