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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0 1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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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이 기술사업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각적 노력 끝에 연구생산성 10%를 달성하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계연은 기존의 연구성과 관리체계를 성과확산 수준까지 확대하기 위해 관련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하였으며 관련 규정 정비, 지원 제도 신설 등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8.5%였던 연구생산성이 2016년 10.8%까지 향상됐으며 기술료수입도 47억 원에서 63억 원까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기계연은 흩어져있던 부서를 성과확산본부로 개편하며 관련 조직을 확대했다. 성과확산본부는 특허관리부터 기술이전, 사업화 후속지원, 기술마케팅과 홍보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아우르는 한편,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신뢰성평가 및 시험검사, 원자력산업기기 검증에 이르기까지 국가와 국민의 필요에 가장 가까이 접하여 대응하는 전문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본부 내 신뢰성평가센터를 세계적 수준의 신뢰성 평가 기관으로 운영하면서 국내 기업의 제품 신뢰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신뢰성평가센터는 합리적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적 조직운영으로 기업 대상 시험성적서 발행건수가 2012년 94건에서 2016년 연간 17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등 역할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원전기기 성능검증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방 및 원자력 안전 분야의 신뢰성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순한 연구성과 사업화 보다는 지적재산권 관리 및 확대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며 특허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연구자를 중심으로 기술보증기금 지원을 연결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계분야 창업은 ICT분야와 비교할 때 비교적 초기 투입 비용이 크고 관련 분야 창업 열기가 저조하다는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소기업 설립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과 우수사례 발굴에도 앞장섰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연구소기업 ㈜제이피이를 성공사례로 배출했으며 이후 모두 5건의 연구소기업과 1건의 연구원 창업, 한국과학기술지주 투자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계연 임용택 원장은 “성과확산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담 조직의 전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지속적으로 연구생산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연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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