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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3 16: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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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만기 차관, 이승훈 신임 이사장, 이원욱 국회의원 등 참석 VIP,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이 창립총회를 갖고 우리나라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본격적 활동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상설 추진단’을 창립하고 수소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이승훈 이사장은 수소 연관 산업이 우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감사로는 오인환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회장이 선임됐다.

추진단은 이사회와 상설 사무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정부, 지자체, 업계, 공공기관, 학회 등 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사무총장 산하에 △정책기획지원실 △기반구축지원실 △기술개발지원실 △대외협력지원실 등 4개실을 운영한다.

주요역할로는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수소에너지 확산 로드맵 수립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출자회사 설립 지원 △수소 유통구조 및 적정 수소판매 가격 분석 △수소차 및 충전소의 성능향상과 가격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 발굴 △수소 관련 통계, 국제협력·표준 대응, 대국민 홍보 등을 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정부, 지자체, 이업종의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민간 중심의 수소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왔다.

이번에 출범하는 추진단은 기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면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제시한 정책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공식적인 상설기구로서 의미가 있다.

정부는 수소차와 충전소의 핵심기술개발 집중 지원, 수소차의 구매·운행 과정에서의 인센티브 강화, 수소차와 충전소의 보급 확대를 저해하는 다양한 규제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차를 활용한 사업모델 검증과 일반 국민들의 수소차 이용경험 확대를 위해 수소택시(울산, 2016년 12월∼), 카쉐어링(광주, 2017년 3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현대차에서 개발한 차세대 수소승용차와 수소버스를 시범운영하여 우리의 수소차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정만기 차관은 이 자리에서 신기후체제의 출범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앞으로 열릴 수소차 시장에도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우리나라는 2013년에 세계 최초로 양산체계를 갖추며 수소차 시장의 문을 열었지만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수소차 경쟁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수소차의 성능향상과 가격저감,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충전인프라 구축이 수소차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전제하고, 추진단을 중심으로 이러한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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