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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3 16: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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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소규모 금속가공 업체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동장비가 구축됐다.

전주시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원장 양균의)는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에 3차원측정기와 레이저용접기, 머시닝센터 등 소공인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7종의 장비를 갖춘 공동인프라 지원실을 마련하고,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소공인을 위한 공동장비와 작업 공간 등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전주지역 금속가공 소공인 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값비싼 장비 구축에 따른 고충이 해소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비활용을 통해 소공인 업체의 기술력과 생산성, 품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인프라 지원실은 시와 전주벤처촉진지구가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소공인공동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마련한 것으로, 구축된 장비는 지역 내 10인 미만 금속가공 관련기업이면 전문장비 오퍼레이터의 지원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장비 구축이 기술력과 시장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금속가공업체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기업 기(氣) 살리기’의 일환으로 값비싼 장비를 보유하기 어려운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금속가공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장비이용시설 구축에 힘써왔다.

양균의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장은 이날 “기업육성 경험을 토대로 벤처촉진지구 및 주변에 형성된 금속가공 소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전라북도 주력산업과 전주시 특화산업의 든든한 기초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면서 “공동인프라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첨단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동장비인프라 구축으로 소공인업체들 간 공동제품 개발을 통한 협업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매출과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전주금속가공소공인센터는 지역 내 금속가공 소공인 240여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컨설팅, 환경개선, 기술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공동장비인프라 이용 등 기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 홈페이지(www.jvad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19-034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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