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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08 16: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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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섬유 재료가 골격에 채용 된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PHV'의 CFRP 백도어.

미쓰비시의 탄소섬유가 도요타 상용차에 적용된다. 미쓰비시는 향후 자동차 소재부품 시장에서 탄소섬유복합재료 적용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미쓰비시주식회사는 탄소섬유 소재인 SMC(Sheet Molding Compound)가 도요타에서 2월15일에 출시한 신형 ‘프리우스 PHV’의 백도어 골격에 채용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자동차시장에서 가벼움과 고강도를 가진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에 대한 적용이 기대되고 있지만 생산에 걸리는 시간과 비싼 가격으로 인해 지금까지는 고급차량에 한정돼 사용돼 왔다.

이에 미쓰비시는 CFRP의 중간 기재의 일종으로 센티미터(cm) 단위로 자른 탄소섬유를 수지에 분산시킨 시트형태의 재료인 ‘SMC'를 개발했다.

2~5분정도 짧은 시간에 프레스 성형으로 가공이 가능하며, 연속적으로 탄소섬유에 수지를 함침시킨 중간 기재인 프리프레그에 비해 복잡한 형상의 부재를 성형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계적 성질이 균일하고 종래의 소재부품 설계 노하우를 살리면서 상대적으로 쉽게 탄소 섬유를 이용해 경량화와 고강도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미쓰비시의 설명이다.

미쓰비시는 “이번 도요타의 SMC 채택을 통해 경량화와 고성능을 증명했다”이라며 “당사의 SMC가 가진 고성형성, 양산 자동차 부품 제조에 필요한 생산성을 겸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2020년 탄소섬유 복합재료 사업 매출 1,000억엔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급성장하고 있는 자동차를 비롯한 산업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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