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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09 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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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반도체가 출시한 Acrich COB 제품.

서울반도체가 높은 광효율을 가지며 회로비용을 줄인 신제품 LED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7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고 있는 라이팅페어(Lighting Fair) 국제 조명 전시회에서 Acrich COB 신제품 17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고전압 및 교류기술의 핵심인 ‘Acrich(아크리치)’기술이 적용된 COB (Chip On Board)타입 LED 신제품이다. Acrich COB는 고전압 LED 칩기술이 적용된 MJT COB 라인업과 교류 구동기술이 적용된 AC COB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MJT COB는 서울반도체가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고집적 소자기술(MJT: Multi Junction Technology)과 COB기술을 접목해 고전압에서 구동하며, 각각의 LED칩을 다시 한 번 여러 개의 셀로 분할하여 광량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약 6% 향상된 168lm/W를 달성해 세계 최고 광효율을 기록했다. 같은 밝기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 COB 제품에 144개의 Chip을 사용했다면 MJT COB는 54개의 Chip만으로 동일한 밝기를 나타낸다.

Chip의 개수가 감소하면서 와이어본딩으로 인한 불량률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교류 구동기술이 적용된 AC COB는 120~230V에 이르는 교류전원에서 구동하는 COB로 부피가 크고 수명이 짧은 컨버터를 아크리치 IC로 완벽히 대체한 제품이다. 컨버터가 없어 회로비용을 약 25% 절감할 수 있고, 공간활용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울반도체의 MJT COB는 일본의 도시바 라이텍 주식회사의 방송 스튜디오 조명(Spot light)에 적용될 만큼 높은 연색성과 광학특성도 갖추고 있다. 240W급 이상의 고출력 COB는 방송 스튜디오 조명에 최적화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6W에서 180W에 이르는 11종의 MJT COB제품 라인업, 120V에서 230V까지 컨버터 없이 구동 가능한 6종의 AC COB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옵틱, 홀더 등 고객사의 조명 제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이미 확보했다.

지난 10여년 간 COB 원천기술을 개발해 온 서울반도체는 현재 수백 개의 COB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캅, UV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천기술의 침해 행위에 대해 전세계에서 특허소송을 진행 중인 서울반도체는 COB기술에 대한 특허 침해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특허권리를 행사할 계획이다.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 남기범 부사장은 “서울반도체가 이번에 출시한 Acrich COB는 단순히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기존 제품들과 달리 서울반도체의 교류 및 고전압 기술인 Acrich기술과 COB기술이 융합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LED”라고 밝혔다.

이어 “MJT COB, AC COB라인업과 더불어 현재 개발 중인 2종의 COB 신제품도 연내 출시하여 전세계 고품질 LED조명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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