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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3 15: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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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수출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기중앙회는 8일 중기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들이 보호무역을 극복하고 수출애로를 타개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택 회장, 주영섭 청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점차 강화돼 가고 있는 중국의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양국 협의 채널 확대 등 정부 간 더욱 적극적인 교류를 주문했고, 현재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우리나라 상품무역의 대안으로 기술무역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의 지원 금액 현실화 △중소기업 해외입찰 확대를 위한 지원제도 개선 △정부차원의 품목별 시장정보 구축 △정부 지원사업 알리미 서비스 제공 요청 등 12건의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 및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주영섭 청장은 “9만여 수출중소기업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지난해 총수출과 대기업의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중소기업의 수출은 3.4% 반등했다”며 “금년에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계속 집중하며, 수출확대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업에 R&D·자금·판로 등 모든 정책수단을 집중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정책 아이디어를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고, 우리 경제가 대기업 중심에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것을 가속화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흘린 중소기업인의 땀과 노력을 정치적인 문제, 제도적인 문제로 헛수고로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중기청이 현장과 더욱 밀착하여 현실을 반영한 정책으로 우리 중소기업인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수치상 수출 성장만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되며, 수출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서 내수경기 부양의 선순환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산업과 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내수기업 수출기업화를 통해 수출기업비중이 2.7%에 불과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미래 한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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