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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6 15: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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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 연도별 2월 ICT 수출(억불), 월별 ICT 수출 증감률(%).

사드로 인한 갈등이 산업계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도중 2월 한국의 ICT 수출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2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2월 ICT 수출은 140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0년 8월 이후로 6년6개월만데 20%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7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수출증가에는 반도체가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급증세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의 전체 수출액은 65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6.6%나 증가했다.

메모리가격반도체가 41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85.1%나 증가했다. 이는 서버 및 스마트폰 수요 증가와, D램·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시스템 반도체 역시 17억9,000만달러로 파운드리, 종합반도체의 물량이 늘어나 반도체 최대 실적 달성에 큰 도움을 주었다.

디스플레이는 LCD 패널 단가 상승과 OLED 수요 확대로 인해 22억3,000만불, 전년동월대비 15.5%나 상승했다.

LCD 대형 패널(9인치 이상)은 전년동월 가격인 92달러에서 98달러까지 상승했으며 OLED 수출 증감률도 전년동월 19.7%에서 올해 2월 26.5%까지 상승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액은 6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2.9% 증가한 수치이다. 글로벌 PC시장의 회복으로 인한 컴퓨터와 컴퓨터부품의 수출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주변기기중 SSD를 중심으로 한 보저기억장치, 프린터 시장도 성장했다.

휴대폰과 D-TV는 수출 감소세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15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5.9% 하락했으며 D-TV는 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2% 감소했다.

휴대폰의 경우 완제품은 중국업체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심화, 상반기 전략폰 출시 에 따른 기저 효과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D-TV 역시 글로벌 TV시장 정체 및 해외 생산증가로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부분품 수출증가로 전체 D-TV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다.

또한 주요 수출지역며 최대 수출국가인 중국에서는 74억3,000만달러로 34.1% 증가했다.
메모리MCP, D램등 반도체 시장과 디스플레이에서 실적 호조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15억8,000만달러로 27%증가, EU는 9억2,000만달러로 37.9% 상승을 보였다.

ICT 수입은 72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 증가했다. 품목별로 디스플레이, 휴대폰을 중심으로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등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수지는 67억7,000만달러 흑자로 전체 수지 72억2,000만달러에 기여했다. 중국, 베트남, 미국, EU는 흑자기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2월의 ICT 수출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선전으로 전년동월대비 큰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수출 비중도가 54%가 넘는 중국에서 사드로 인한 갈등이 3월 ICT 산업에 어떤영향을 끼칠 것인지 염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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