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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6 15: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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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에너지신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치열한 에너지 해외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 해외 경험이 풍부한 한전을 중심으로 ‘팀 코리아’를 구성하고 패키지형 지원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에너지신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이웅범 LG화학 사장, 정세웅 삼성SDI 부사장, 차문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홍영표 수출입은행 부행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정상기 에너지인프라자산운영 대표를 비롯해 산업계, 금융계, 공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에너지신산업 해외진출 활성화와 수출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는 국제적인 경쟁이 치열한 해외시장에서 사업을 효율적으로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개별 진출이 아닌 상호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해외진출 경험이 풍부한 공기업을 중심으로 기술력이 있는 민간기업과 자금력을 갖춘 금융기관이 ‘팀 코리아’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다음 주중으로 ‘공동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기업별 추진 사업과 금융기관 조달자금(파이낸싱) 직접 연결 등 ‘팀 코리아’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팀 코리아에는 에너지공기업,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신재생/에너지저장장치(ESS)/지능형검침시스템(AMI) 등 제조업체가 참여하다.

한전은 국제적 관계망을 활용해 적극적인 해외사업 발굴 등 민간 기업과의 공동 사업을 선도하고, 기존 석탄화력발전 등 기저발전의 해외수출 시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연관된 신산업이 함께 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민간기업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본보기 사업과 해외 사업 발굴도 주력할 예정이다.

금융기관은 사업개발 단계부터 금융기관이 참여하여 에너지신산업 해외진출에 적합한 금융서비스를 만들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국내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공적개발원조(ODA) 등 국제원조와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 금융기구와도 전략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팀 코리아’ 같은 협업정신이 국내 보급 확산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이 패키지로 투자될 때 규제완화 등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보조금, 요금제, 세제혜택 등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현재 2019년까지 한시 적용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특례요금제’는 에너지저장장치 투자·설치에 일정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적용기한 1년 연장 필요하다는 기업 건의에 대해 산업부는 에너지저장장치 특례요금제는 관련 절차를 거쳐 현행 2019년까지인 적용기한을 2020년까지 연장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신재생공급인증서(REC) 5.0 적용기한도 현재 2017년에서 연장할 필요하다는 요청에 대해서도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신재생공급인증서(ESS REC) 가중치 5.0 적용기한 1년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형환 장관은 “정부는 에너지신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업계의 수출애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겠다”며 “팀 코리아를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단품 위주의 수출이 아닌 패키지형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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