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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7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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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철 백광소재 대표가 주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광소재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부제 도입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백광소재는 17일 송원빌딩 대회의실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했다.

이날 주총에서 발표된 2016년 경영실적은 매출 1,330억, 영업이익 58억,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1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2.3% 증가했다.

주총에서는 20%의 현금배당이 실시됐으며, 이사보수한도액 9억원, 감사보수한도액 1억5,000만원을 승인하는 의안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문희철 대표이사는 “백광소재는 사업부제 도입으로 각 사업부의 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은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발굴에 관심을 갖고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사업에 있어서는 원가면에 집중해 최고의 원가경쟁력을 갖춤으로써 현재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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