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은 21일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호생 이사장 후임으로 ㈜ 보우의 김복용 대표(62세)를 제12대 신임 이사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비직물 분야에서 이사장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년의 역사를 가진 ㈜보우는 대구지역 산업용 섬유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산업용 섬유벨트를 생산하며 국내 유일 엔드레스 펠트(Endless felt)를 국산화함으로서, 선진국인 독일, 일본, 이태리로부터 100% 수입에 의존하던 엔드레스 펠트의 기술적 자립화를 실현했다.
그동안 KTDI 이사, 수출유공 대구시장 표창, 섬유의날 국무총리상, 중소기업 기술대상 수상의 경력이 있으며, 연매출액은 1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섬개연은 “최근 산업용 섬유분야의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지역내에서도 산업용 섬유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KTDI 내에서 슈퍼섬유개발센터 설립과 동시에 이 분야 R&D와 기업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시기에 발맞추어 이사장이 선출됐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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