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는 모션 센서,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 IC,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 NFC 컨트롤러 IC가 닌텐도에 채택되었다고 24일 밝혔다..

ST의 반도체 솔루션이 최신 닌텐도 게임기에 채택됐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모션 센서 및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 IC,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 NFC 컨트롤러 IC와 같은 자사 첨단 반도체 솔루션이 닌텐도(Nintendo)의 최신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시스템에 선택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는 어디서든 플레이 할 수 있는 가정용 게임 콘솔로, 콘솔 1개, 조이-콘(Joy-Con™) 탈착식 컨트롤러 2개, 조이-콘 충전 그립, 거치대로 구성된다.

ST의 6축 관성 센서는 메인 콘솔과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에 내장돼 게임을 제어를 위한 플레이어의 모션을 감지한다. 이 관성 센서는 초소형 풋프린트(2.5mm x 3mm x 0.6mm)에 6축 IMU(Inertial Measurement Unit)로 저잡음 성능과 정확도·분해능·저전력으로 구현된다.

ST의 정전식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 IC는 메인 콘솔에 장착돼 민감한 터치 감지와 낮은 전력소모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컨트롤러 코어 기반의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와 아날로그 프론트-엔드를 결합해 멀티-터치와 신속한 리포트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정전식 터치-패널 소재 및 구조를 지원하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특정 터치 감도에 따라 구성이 가능하다.

닌텐도 스위치는 프로세싱 성능과 저전력 소모, 임베디드 메모리, 패키지 사이즈에 있어 이상적인 조합을 위해 ST의 STM32 32bit 마이크로컨트롤러 3개를 사용한다.

소형 패키지 기반의 고성능 STM32 MCU가 조이-콘(R) 컨트롤러에 내장돼 IR 모션 카메라와 NFC 기능을 관리한다. 또한 저전력 STM32 MCU는 컨트롤러에 부착된 조이-콘 충전 그립에 내장되어 있으며, 신호처리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배터리 수명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또 다른 STM32 MCU는 메인 콘솔의 거치대에 내장되어 있으며 전력 관리 기능을 한다.

조이-콘(R) 컨트롤러 및 닌텐도 스위치 프로(Nintendo Switch Pro)의 컨트롤러에 적용된 ST의 NFC 컨트롤러 IC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사용해 닌텐도의 아미보(amiibo™) 액세서리와 비접촉식 통신이 가능하다.

ST의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사장인 마르코 카시스는 “2006년 닌텐도가 위(WiiTM)를 출시한 이래, ST는 닌텐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첨단 반도체를 공급해 왔고 새로운 게임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고 흥분되는 방식으로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에 ST가 센싱, 프로세싱, 커넥티비티 분야에서의 폭넓은 전문성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