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광원을 이용한 스킨테라피 ‘레이큐어(raycure)’.

금호전기가 LED를 이용한 피부미용 사업에 진출한다.

대한민국 대표 LED조명기업 금호전기(대표 박명구)가 LED광원을 이용한 스킨테라피 ‘레이큐어(raycure)’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금호전기가 선보일 LED 스킨테라피 레이큐어(raycure)는 ‘빛(ray) + 치료하다(cure)’의 합성어이다.

415nm, 630nm, 830nm 3가지의 LED 파장대를 이용해 여드름 치료, 주름 개선, 기미제거, 염증억제, 피부탄력 개선 등의 효과가 있으며 제품 조작이 간단하고 타이머가 내장돼 있다.

슬림한 소형이라 휴대가 간편하고 진동 기능이 내장되어 화장품 흡수를 촉진시키며, 30°의 LED 조사각으로 보다 집중적인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일체형 디자인을 통해 깔끔한 외관으로 세련미를 높였다. 주 구매 대상은 30~40대가 될것이라고 금호전기는 예측하고 있다.

금호전기는 현재 일본 대형 양판점 등 몇 군데에 제품을 공개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조만간 본격적인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빛에 관한 전문 기업인 만큼, LED광원을 이용한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있다”며 향후 더욱 스마트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고객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뷰티산업 시장규모는 약 11조원으로 연평균 10%대의 고성장 산업이며, 가정용 뷰티케어 기기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전자기업과 화장품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초기시장이 형성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