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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04 17: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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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구 나노융합2020사업단 단장과 과제 선정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노융합2020사업단(단장 박종구)의 2017년 신규과제 선정자들이 협약식을 갖고 3년간의 사업화에 착수했다.

나노융합2020사업단은 4일 과학기술회관에서 ‘나노융합2020사업 2017년도 신규 선정과제 협약서 체결식 및 Kick-off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정된 5개 과제 책임자들과 박종구 단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도 우수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 사업 신규 선정과제 과제별 요지 및 사업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에는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업화 대상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인하대학교, 아이나노와 함께 나노입자(TiO₂/Au) 및 천연물 복합 소재를 이용한 마스크팩 및 탈모방지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금/이산화티타늄 필링 및 광촉매가 갖고 있는 CO 산화 및 노폐물 흡착 작용을 극대화시켜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개발에 적용한다. 리포솜 제조기술을 활용해 나노소재와 천연물 소재의 안정성 확보 및 효능성분의 피부 전달효율 향상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기초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및 마스크팩 등에 응용된다.

유원은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나노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압연 롤 와이퍼 블레이드(Roll Wiper Blade) 방열, 내구성 향상 제품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다중차원 나노탄소 소재를 필러로 이용해 수평 및 수직방향 열전달 경로를 확보하고 방열필러의 분산성을 향상시켜 방열특성, 내구성 및 내열특성이 동시에 향상 가능하다. Wiper blade 및 Stripper guide blade는 기존 국내제품 대비 4배 이상, 해외 선진사제품 대비 동등 이상의 내구수명 확보 및 50% 이하의 가격경쟁력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온 환경에서 사용되고 자주 교체가 필요한 각종 기계부품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트리엔은 한국세라믹기술원, 맥테크, 영남대학교 등과 함께 OLED Inkjet Printing 공정용 정밀 Air Floating System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전면 부상 방식으로 다공질 세라믹 재료를 사용 전면에 가압공기에 나와서 압력편차가 작아져서 부상물의 변형량이 작다. 또한 대전방지 코팅 대신 대전방지 다공질 세라믹 재료를 사용해서 마멸에 의한 대전방지 기능 상실을 방지한다. 타사에 비해 높은 굽힘 강도를 가짐으로써 공정 중에 가해지는 외력 또는 가압 공기에 의한 파괴될 확률을 줄인다. 차세대 OLED 생산방법인 Inkjet Printing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정밀 Air Floating System의 국산화로 개발 중인 국산 Inkjet Printing 장비에 사용될 경우 수입 대체 효과 및 수출이 기대된다.

대안화학은 성균관대학교, 아이티켐과 함께 질화붕소 나노복합체의 다층박막구조를 이용한 2W/mK급 유연 양면 접착형 방열시트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질화붕소의 분산 과정 없이 접착제를 이용한 전사공정을 통해 질화붕소 층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방열 층을 만들어 질화붕소를 높은 비율로 충진이 가능하며, 높은 열전도도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구조를 가진 몰드를 이용해 질화붕소를 전사함으로써 고분자 내에 질화붕소의 3D 구조가 만들어져 수직방향으로 높은 열전도도 구현이 가능하다. Flexible display 시장 및 CPU, Power module, Flexible PCB board 시장 성장에 대비한 고기능성 방열 시트 제조에 대한 원천 기술 확보로 기술 선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케이티는 경희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대면적 AgNW 전극필름 제조를 위한 롤투롤 습식 코팅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대면적에서의 AgNW 필름 균일도와 생산수율 확보 및 생산되는 AgNW 필름에 대한 기술적 신뢰도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선진/경쟁제품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다. 대면적 고품질 AgNW 투명 전극 형성이 가능한 롤투롤 습식 코팅 시스템의 국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단은 선정된 5개 기술에 대해 향후 3년간 총 84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올해는 1차년도로 3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단은 이 과제에서 2020년까지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구 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 중에는 우리나라가 취약한 첨단 나노소재와 공정장비들이 포함돼 있으며 3년 이내에 사업화에 성공해 2020년까지 정부재원 투입 대비 최소 6배(누적 매출액 1조원) 이상의 편익창출이라는 나노융합2020사업의 목표달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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