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4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조달청이 4월11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840.6를 기록해 전주 대비 0.6% 하락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대비 0.9% 하락한 1,929.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6만8,100톤 감소한 181만8,300톤을 기록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는 1.1% 감소한 45.7%를 기록했다. 상해재고는 7,635톤 증가한 33만9,961톤을 기록했다.

중국 알루미늄 생산업체들의 올해 생산시설 확대규모가 중국 외 지역들을 합한 규모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북서부 특히 신장지역에서의 신규 생산시설 확대가 집중되고 있다.

미국 중서부 지역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지난 주 하락했는데 알루미늄 스크랩의 가용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납 가격은 전주대비 2.2% 하락한 2,26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만4,150톤 감소한 17만3,025톤을 기록했고, CW는 3.4% 감소한 55%를 기록했다. 상해재고는 7,635톤 증가한 33만9,961톤을 기록했다.

Mitsubishi Minerals社는 상반기 납 생산량이 1만3,000톤에 그쳐서 전년 대비 2%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납축전지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하지만 지난 주 가격 변동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납 스크랩 배터리 가격은 39∼40센트선이었다.

겨울철 수요 증가로 인해 글로벌 납 시장이 공급부족이 심화됐다. 2017∼2021년 기간의 연 평균 공급 증가는 1.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에 수요 증가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해서 올해에는 1만7,000톤 수요초과, 2021년에는 7만톤까지 증가하리라고 기대된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4.2% 하락한 2,66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4,475톤 감소한 36만7,400톤을 기록했고, CW는 지난주와 같았다. 상해재고는 842톤 감소한 18만2,244톤을 기록했다.

지난 1Q 중국의 아연 생산량이 전년 동기대비 1.9% 상승한 117만톤으로 집계됐다. 1Q 신규로 투입된 생산시설들과 업체들의 생산가동률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아연 광석의 공급부족 현상도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중국 Zhongjin Lingnan社의 작년 2016 아연 광산 생산량이 1% 증가한 13.1만 톤으로 집계됐다.

페루의 Cajamarquilla 아연 스멜터는 페루지역 홍수영향 이후 다시 생산(연산 33만톤 생산규모)을 재개했다.

아연시장이 2015년 실시했던 대규모 감산이 타사에 의해 일부 복귀되고 향후 2년동안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예상 기준으로 올해 아연 생산량이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에는 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 가격은 전주대비 1.4% 하락한 5,77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만5,850톤 감소한 26만5,325톤을 기록했고, CW는 4.5% 감소한 38.3%를 기록했다. 상해재고는 7,434톤 증가한 31만4,810톤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Freeport社 광석에 임시 수출 허가를 승인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0월10일까지 장기광산권을 협상 예정이며, 미 협상시 수출 허가를 철회할 입장으로 알려졌다.

페루 Cuajone 광산과 Ilo제련소는 4월10일부터 무기한 파업 계획 밝혔다.

일본 Pan Pacific社는 4월부터 6개월간 제련소를 유지보수 할 계획이다. 이에 해당기간 동안 생산량은 전년대비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유럽 전기동 프리미엄이 스크랩 및 저등급 전기동 공급에 의해 전월대비 톤당 약 2.5달러 하락한 톤당 40달러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석 가격은 전주대비 1.4% 상승한 2만37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0톤 증가한 3,475톤을 기록했고, CW는 13.5% 증가한 23.3%를 기록했다.

중국 주석 정광의 TC/RC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얀마 광석 감소와 제련소의 수요 대비한 생산량 증가로 인해 약세 상황이다. 현재 40%, 60% 함량기준 톤당 약 3,189달러, 2,609달러 수준이며, 3월 대비 약 4% 감소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1분기 주석 수출이 견조한 흐름이다. 전분기 대비 3.1% 증가, 전년동기 대비로는 86% 증가한 1만8,018톤을 수출했다. 올해는 몬순의 영향이 일부 있었지만, 수출 허가가 작년보다 원활하게 진행돼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0.8% 상승한 9,95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812톤 감소한 37만5,702톤을 기록했고, CW는 0.3% 증가한 26.7%를 기록했다.

중국내 니켈 및 크롬가격 약세로 스테인리스 가격이 하락 중이다. 미국이 중국산 스테인리스 강판에 반덤핑 관세 및 상계관세를 3월3일부터 부과하자 중국 내 재고 비축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내 스테인리스 소비 증가로 인해 재고 비축이 크게 주목받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중국의 수출 증가 가능성도 남아있다.

유럽 니켈 프리미엄이 8년래 최고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분간 프리미엄이 변동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PT Faiar社에 100만톤의 저등급 니켈 광석 수출을 허가했다. 현재까지 370만톤의 광석수출을 허가한 상태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