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중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左)과 류광수 KAI 개발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차세대 항공기에 필요한 소재개발에 나선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강석중)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사장 하성용, KAI)은 26일 오후 2시,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 개발센터에서 차세대 항공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중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과 류광수 KAI 개발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믹기술원과 KAI는 5년 간 기능성 세라믹 코팅기술과 하이브리드 소재기술 응용에 대한 연구협력으로 항공기 성능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석중 원장은 “KAI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소재분야 연구협력은 물론,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경남지역 주력산업인 우주항공, 기계, 해양 등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세라믹섬유의 연구를 위해 세라믹섬유실용화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후속사업으로 산업부의 항공기에 적용 가능한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사업(290억원)에 선정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