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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7 1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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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다국적 의료기기 컨설팅 기업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진출 범위와 속도를 개선한다.

유엘은 최근 이머고(Emergo)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머고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규제 관련 부가가치 서비스와 시장 진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과학 산업 분야의 글로벌 규제 승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UL은 의료기기 등록에 대한 이머고의 세계적인 전문성을 획득함으로써 의료기기 업계에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독립적인 제3자 기관으로서 UL의 목표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며, 신뢰 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제공하는 것이며, 규제와 표준을 준수하는 의료기기의 사용이 의학적 위협 요소를 최소화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은 일본, 유럽과 같은 시장에서의 인구 고령화와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의 경제 성장에 기반한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는 의료기기 관련 규제 요건과 맞물려 규제 관련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머고의 대표 겸 CEO인 르네 반 데잔드(Rene van de Zande)는 “다수의 중소 규모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은 국제적인 관점에서 복잡한 규제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충분한 자원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UL의 의료과학 사업 부문 총괄인 우파얀 센굽타(Upayan Sengupta) 부사장은 “UL과 이머고는 의료기기 안전과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UL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에게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를 통한 UL과 이머고의 서비스 통합은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 범위와 속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UL은 이머고의 오스틴 본사와 전세계 200명 이상의 이머고 전문가들을 통합하여 글로벌 네트워크과 전문성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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