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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7 02: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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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등의 수출과 보급 확대에 따라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월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량은 총 651MW로 2016년 전체 보급 용량(1,616MW)의 40% 이상을 달성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주요 원별로 살펴보면 태양광(349.2MW), 풍력(44.9MW), 기타(256.6MW) 등으로 나타났다. 5월부터는 신재생에너지를 자가 소비할 경우 절감되는 전기요금의 50%를 할인하며, 신재생 발전설비 용량이 1,000kW 이상인 고객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신재생에너지 할인특례제도 개선안’이 시행됨에 따라 보급량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등의 분야의 보급도 지난해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전기차 보급은 1,806대로 전년동기(223대) 대비 1,583대나 급증했다. 공용 급속 충전기의 경우 부지선정이나 자재 발주 등으로 하반기에 보급이 집중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1~4월간 379기가 구축되는 등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오닉, 소울이 인기를 끌면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1분기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 상승했다. 산업부는 1분기에 4,367대, 총 1억1,00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아이오닉의 미국 시장 본격 출시되는 4월에 수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제조현장에 ICT기술과 신재생, ESS, EMS등 에너지신산업기술을 동시에 적용하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121개소가 추진·구축됐으며 금년 말까지 500곳으로 확산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 1월 신재생에너지 SMP+REC 장기고정가격계약 의무화 이후, 계약실적이 증가하면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7년 4월까지 총 409MW가 체결됐으며 전년 동기 (167.3MW) 대비 약 2.4배(241.4MW)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계약예정물량은 1,097MW로 전년 동기(682MW) 대비 약 1.6배(415MW)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말까지 개별(660MW) 또는 에너지공단 주관 공동입찰(상·하반기 각 250MW) 등 총 1.2GW 규모 입찰 예정이며 에너지신산업 수출은 그동안 추진되었던 ESS 해외 실증 R&D(美, 英, 몰디브), 공기업의 선도투자 등에 힘입어 ESS, 전기차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ESS의 경우 1~4월간 수출액은 1억4,800만달러로 이는 2016년 1~4월간 수출액(1억1,200만달러)보다 32% 증가한 수치이며 2015년 수출액(1억8,700만달러)의 80%에 해당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

산업부는 “5월부터 신재생+ESS 연계 시 추가 요금할인이 시행됨에 따라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 보급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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