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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2 1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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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적층제조(AM)기술 및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 엔지니어(유저)가 참여하는 전문가 협회가 구성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발맞춰 조선, 자동차 등 지역내 산업과 연계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3D프린팅 산업을 육성 중인 울산시가 지원에 나서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 3D프린팅 기술인 협회(K-AMUG) 설립 준비위원회는 오는 5월26일 오후 1시부터 울산MBC컨벤션홀에서 K-AMUG 설립 발기인 대회 및 3D프린팅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MUG(Additive Manufacturing User Group)는 적층제조 생산을 하는 엔지니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서 자동차, 항공, 방위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수요자들도 참여해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통해 교류하면서 상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항공엔진노즐을 금속 3D프린팅으로 양산에 나선 GE도 AMUG에 후원사로 적극 참여하면서 산업생태계가 선순환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국내에서도 엔지니어와 수요자들의 기술교류를 통한 3D프린팅산업 발전을 위해 이를 벤티마킹해 K-AMUG 설립이 추진된 것이다. K-AMUG는 △3D프린팅 소재·장비·제조공정·서비스 관련 기술개발 △기술·마케팅 정보 및 인적교류 △창업 활성화 △산업용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주요 사업으로 주력산업 제조공정 혁신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초대 회장은 설립에 주도적으로 나서온 주승환 한양대 교수가 맡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요 임원으로는 국내 3D프린팅 전문기업인 인스텍, 윈포시스, 대건테크, 햅시바, 씨에이텍, 3D테크널러지, 맥스로텍 등과 연구기관인 생산기술연구원, UNIST, 경북대, 전자부품연구원, 세라믹기술원, 조선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K-AMUG 사무국은 울산에 설치될 예정이다. 울산은 현재 지역내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선박 관련 부품기업들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0년까지 국비 등 약 1,200억원을 투입해 3D 프린팅산업 기반 구축을 추진 대한민국 3D프린팅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울산시는 K-AMUG와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R&D과제를 발굴하고 국제적인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통한 정보교류와 국제 경쟁력 향상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26일 K-AMUG 발기인 대회와 함께 열리는 3D프린팅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금속 3D프린터 개발 투자방안 및 성공 사례(주승환 한양대 교수) △국내 3D프린터 활용 제작사업 성공사례(이창우 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장) △뿌리산업에서의 3D프린팅 활용 사례(이성모 현대중공업 수석)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한 K-AMUG 설립 취지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상호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3D프린팅산업과 AM기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052-210-0234) 또는 이메일(jaeukshim@uipa.or.kr)로 문의하고 사전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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