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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5 1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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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광물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탄산리튬:RMB/kg)).

5월 2주차 주요 광물가격이 중국 무역지표 부진과 재고 과다 등의 영향에 하락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5일 5월2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요 광물종합지수는 1,442.11로 전주대비 4.9% 하락했다.

동, 니켈, 아연 등은 달러가치 상승 및 중국 무역지표 부진에 따른 보합세를 보였다.

동 가격은 5월 2주 5,515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1.8% 하락했고, 니켈은 9,230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0.6% 상승했다. 아연은 2,600달러로 전주대비 0.1% 상승했다.

미연준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달러강세와 중국의 무역지표 부진으로 인해 비철금속 가격이 박스권 횡보를 반복했다.

5월2주차 달러인덱스는 99.45로 전주대비 0.5% 상승했으며, 중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시장전망치를 하회했고, 같은 달 비가공 구리 및 구리반제품 수입량은 전년동월대비 3% 감소한 30만톤을 기록하면서 하방압력을 가하는 상황이다.

다만 주말 발표된 4월 중국 산업생산지수가 7.6% 상승으로 나타나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산업수요 측면의 개선요인이 부각되고 있어 상승요인이 내재중이다.

한편 니켈은 신임 필리핀 환경자원부 장관이 광산개발과 환경과의 균형개발을 언급하는 등 전임 로페즈장관의 광산규제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방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유연탄은 중국의 규제완화 및 호주 공급쇼크 진정에 따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연료탄 가격은 5월 2주 73.90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5.5% 하락했고, 원료탄 가격은 178.6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17.6% 하락했다.

유연탄 가격은 중국의 석탄 감산정책이 지방으로 분권되면서 정책강도가 약해지는 가운데 호주 공급쇼크 완화로 가격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

연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5.5% 하락하면서 톤당 70달러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원료탄은 전주대비 17.6% 하락하면서 톤당 200달러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철광석은 중국의 철광석 재고과다 및 철강부문 규제에 따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철광석 가격은 60.68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7.8% 하락했다.

중국 주요항구의 철광석 재고량이 1억3,000만톤을 상회하고 있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3월 이후 재고과다 상황이 유지되고 있어 가격회복을 제약하는 상황이다.

또한 수요측면에서 중국 허베이성의 탕산시가 환경감사를 지난주부터 시작함에 따라 철강생산이 압박을 받으면서 원재료인 철광석 비축수요도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우라늄은 프랑스와 한국의 원전축소 전망에 따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우라늄 가격은 파운드당 22.59달러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0.4% 하락했다.

프랑스 대선결과 전임 경제장관 마크롱이 집권하면서 원자력 발전의 축소가 예상되고, 한국 또한 정권교체로 종전 2029년까지 11기 원전 신축계획이 변경될 것으로 보이면서 하방압력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일본은 원전재가동 정책을 진행 중인데, JAPC(Japan Atomic Power Co)사는 이바라키현의 Tokai 2호기에 대한 허가연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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