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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6 14: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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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가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로는 최대 규모의 ESS시스템을 괌에 수출한다.

LG CNS가 괌 전역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ESS(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을 구축한다.

LG CNS는 미국령 괌(Guam)에 약 4,300만불 사업 규모의 40MW ESS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괌 전력청(GPA)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스템은 2018년 5월 구축 완료 예정이다.

현재 괌은 전통적인 화력 발전기(중유 또는 디젤유 사용)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40MW ESS는 기존 화력발전기 1기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LG CNS가 괌에 구축하는 ESS시스템은 변전소에 전력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주파수 조정’용 ESS(24MW)와 변전소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공급을 안정적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용 ESS(16MW)의 2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배터리는 LG화학의 제품이 사용된다.

LG CNS는 ESS시스템 구축과 함께 25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LG CNS는“ 이번 사업 40MW규모 사업은 글로벌 1위 기업이 지금까지 구축한 ESS통합 구축의 누적 실적 166MW의 1/4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이번 사업 완료후 LG CNS의 ESS 총 구축 실적이 125MW가 되어 누적 실적 기준으로 글로벌 Top기업 수준에 육박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주 사업지인 괌은 지리적 특성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LG CNS 관계자는 전했다.

우선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의 글로벌 레퍼런스가 된 괌은 미국령이면서도 지역적으로 아시아태평양에 위치하고 있어 오른쪽으로는 북미시장이, 아래로는 호주 시장이, 왼쪽으로는 아시아 시장이 있어 향후 글로벌 ESS시장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7년 세계은행(World Bank) 보고서는 글로벌 ESS시장이 아시아와 같은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ESS의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25억6,000만달러에서 2020년 150억달러, 2025년에는 292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LG CNS 스마트에너지사업부장 하태석 상무는 “이번 괌 ESS사업은 괌 전력청의 1단계 사업으로 이후 추가 사업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며 “여러 국내 사업을 통해 꾸준하게 EMS솔루션을 개발해 온 LG CNS의 SW 및 SI 역량과 LG화학의 글로벌 1위 ESS배터리 역량이 시너지를 내어 거둔 성과로써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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