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2024.04.20 (토)
최근 1인 가정이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고품질 냉동제품 출시 확대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성장으로 식품업계가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초저온 액체질소(LN₂)를 이용한 급속 냉동솔루션 선도기업인 세계적인 산업가스 및 장비기업 에어프로덕츠는 이러한 시장흐름에 대응해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대표 김교영)는 5월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해 자사의 혁신적인 식품 냉동·냉각·포장 솔루션인 ‘Freshline’을 소개했다.
Freshline 솔루션은 -196℃의 매우 낮은 비등점을 가진 액화질소로 식품을 순식간에 얼려 수분손실을 최소화해 질감과 맛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또한 Freshline 제품군은 기존 전기 냉동기 보다 효율성이 3~4배 높고 소형이면서 공정에 최적화된 제품을 배치할 수 있어 전반적인 냉동 비용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어프로덕츠는 가장 활발히 판매되고 있는 Freshline®MP(다목적 터널식 프리저)의 모형과 함께 고객사에서 실제 얼린 파프리카, 딸기, 부추, 호박 등 냉동제품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Freshline®MP는 표준냉동, 크러스트 냉동, IQF 등 다목적 냉공·냉각이 하나의 기계로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에 해산물, 육류, 유제품은 물론 냉동조리식품, 파스타, 베이커리 제품까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시간당 300kg~3,000kg의 식품을 하루 최대 20시간 연속냉동이 가능하다. 또한 모듈화돼 있어 고객사들의 기존 공정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광운 부장은 “기존 전기 냉동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경우 단순 비용비교를 통해 운영비가 비싼 질소 냉동기에 대해 일단 거부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러나 제품 냉동품질과 공간 효율성, 인건비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하면 Freshline 제품군은 가성비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고품질 냉동제품·B2C 시장확대 등 급속냉동 솔루션 관심↑
가성비 우수 ‘Freshline’ 솔루션, 고객제품 차별화 지원
최근 1인 가정의 확대와 고객의 입맛이 까다로워지는 추세에서 국내 식품업계는 냉동제품의 고품질화는 물론 차별화까지 고려하고 있다. 또한 냉동딸기 등 기존 기업끼리 거래하던 과일·야채가 마트를 통해 소비자에게도 판매가 확대되는 등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에 생산단가는 조금 비싸도 품질과 생산성은 확실히 보장하는 질소 냉동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광운 부장은 “간편식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력을 집중하면서 고객들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Freshline 솔루션을 통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프로덕츠는 지난 1965년 액체질소를 급속 식품냉동에 적용한 이래 식품업계가 요구하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냉동·냉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질소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은 물론,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등 신흥 아시아시장의 수요확대에 발맞춰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아시아 식품 기술센터를 태국 방콕에 설립해 보다 신선하고 효율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Freshline 제품군 개발, 마케팅, 교육, 시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