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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7 17: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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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5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중국 수요 부진 우려에 의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조달청이 5월16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715.7을 기록해 전주 대비 0.36% 하락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대비 1.42% 하락한 1,88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4만3,575톤 감소한 155만6,150톤을 기록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1.61% 하락한 37.76%를 기록했다. 상해재고는 전주대비 6,500톤 증가한 41만405톤을 기록했다.

4월 중국의 알루미늄 제품수출이 전월대비 4만3,000톤 증가했다. 지난 2015년 11월 이후 최고 수출량을 기록해서 다시 1,900달러선이 무너졌다.

중국 알루미늄 생산에 규제가 개입돼 생산축소가 기대된다. 이의 영향으로 올해 글로벌 알루미늄 수급구조가 공급부족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올 하반기 가격 범위를 소폭 상향해서 1,900∼2,100달러를 제시했다.

납 가격은 전주대비 1.12% 하락한 2,165.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9,425톤 증가한 18만3,150톤을 기록했고, CW는 0.44% 증가한 50.85%를 기록했다. 상해재고는 6,274톤 증가한 8만1,499톤을 기록했다.

미국 배터리(lead-acid battery)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납 스크랩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납 시장의 경쟁은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서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은 낮은 상황이다.

중국 상해창고의 재고량이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상해거래소(SHFE)의 납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재고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지리라고 예상된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0.19% 증가한 2,582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4,700톤 증가한 34만5,150톤을 기록했고, CW는 3.04% 하락한 44.35%를 기록했다. 상해재고는 1만8,595톤 감소한 10만1,350톤을 기록했다.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IZA(International Zinc Association)에서 아연 가격에 대한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는 최근 아연 가격하락세와 맞물리는 것이다. 반면에 글로벌 아연 수요는 견조한 상황이다. 특히 유럽쪽의 아연을 씌운(galvanized) 철강 수요는 예상을 상회하고 있어서 긍정적이다.

구리 가격은 전주대비 0.19% 하락한 5,52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만5,275톤 감소한 32만9,375톤을 기록했고, CW는 1.92% 증가한 33.32%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2만238톤 감소한 19만4,993톤을 기록했다.

지난주 구리 가격은 중국 수요부진 우려(월초 재고 증가, 구리 수입 감소, 자동차 판매 부진 등)에 의한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일대일로 정책 및 정부의 유동성 지원에 하락폭이 제한됐다.

CRU는 최근 구리시장의 투자심리가 부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LME Asia 참석자들의 의견을 참고로, 중국내 실물 수요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신용공급 축소’로 생산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석 가격은 전주대비 0.1% 하락한 1만9,91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70톤 감소한 2,320톤을 기록했고, CW는 11.30% 감소한 19.83%를 기록했다.

로이터(Reuters)는 지난주 LME 주석 재고가 20년래 최저수준까지 감소했지만, 시장에서는 실물공급부족에 대한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올해 인도네시아의 견조한 수출(1∼4월 누적수출은 전년대비 47% 증가) △중국 실물참가자들의 재고정리 현상 △중국 외 지역의 주석 수요 감소 등을 들었다.

또한 미얀마 광석 공급 감소 및 중국 당국의 환경감시에도 불구하고 상해선물거래소(SHFE)의 현재 재고수준 및 콘탱고(contango,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상태) 상황은 현재 공급이 그다지 타이트하지 않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4.36% 상승한 9,3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02톤 감소한 38만610톤을 기록했고, CW는 0.94% 증가한 27.67%를 기록했다.

필리핀 발 공급완화 우려에 의한 급락 이후, 숏커버가 유입되고 있다. 필리핀은 반채광 정책을 고수하던 환경자원부 장관 지나 로페즈(Gina Lopez)의 국회 임명 동의안을 지난 5월3일 최종 부결했다. The Mining Industry Coordinating Council(MICC)는 지난 2월 폐쇄 통보를 받은 26곳의 광산을 포함한 전체 41개 광산의 재평가 실시를 명령해 시장에 공급증가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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