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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2 16: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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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철강협회 권오준 회장 등이 철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국내 제조업 발전의 핵심소재산업인 철강업계가 고부가제품 및 친환경 공법 개발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재도약을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9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철강협회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철의 날은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9일을 기념한 것으로 철강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마라톤대회, 철강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대국민 홍보확대와 철강업계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상황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고부가 제품 개발 및 신수요를 창출하고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업으로 변신해 나가자”며 “친환경 철강 기술개발 및 투자확대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산업으로 변화해 나가고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최초로 석도강판을 생산해 수입대체하였으며, 설비 국산화와 특화된 표면처리강판 개발로 국내외 신수요를 창출하여 철강산업발전에 기여한 TCC동양 손봉락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손 회장은 40년간 철강업계에 종사하면서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확대로 2005년에 1억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12년에는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해외진출의 일환으로 1994년 미국에 설립한 OCC는 현재 연간 25만톤 규모의 석도강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합자회사와 공동 경영중이다.

또한 FINEX, 수소환원제철법 등 친환경 제철공법을 기획 추진하고, 미래 혁신 철강 기술개발 등을 수행하여 철강산업 기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연세대학교 민동준 교수가 동탑산업훈장을, 외국산 철강제품을 국산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으로 대체하는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급 철강제품 신수요창출 및 수출확대에 기여한 포스코 이권열 상무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 곽진수 상무 등 2명이 대통령 표창, 동부인천스틸 강동식 계장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 하이스틸 권용탁 부사장 등 2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총 29명에 대해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또한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발전에 이바지하며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철강기술상에는 포스코 김영환 그룹장이 수상하였으며, 철강기술장려상에는 현대제철 정준호 차장, 철강기능장려상에는 동부제철 전정곤 계장, 대한제강 신철인 계장, 포스코 김지영 부장이 수상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불합리한 수입규제에 대해서는 국제규범에 입각하여 WTO 제소, 양자협의 등을 포함한 정부가 활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고부가 품목 중심으로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위한 노력과 4차산업 혁명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左)이 손봉락 TCC동양 회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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