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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3 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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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가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일자리 창출 혁신을 위한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았다.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택·김광두)는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광두 위원장(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위원과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회의는 현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혁신 방안’을 주제로 모영일 ㈜지앤지커머스 대표와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이 발표했다.

e-Market Place를 운영하는 모영일 대표는 본인이 직접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한 인력 수급 애로와 극복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모 대표는 산학협력 연수, 병역 특례 채용,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참가,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등 다양한 고용 노력을 하고 있으나, 구인난 해소는 쉽지 않음을 토로하며 고용지원제도 개선책으로 △채용지원사업 운영 방식의 先채용 後지원 신청 방식으로 변경 △중소기업 장기 재직자 혜택 확대 △퇴직연금 운용수수료의 운용 수익금 차감 방식으로 변경 등을 제시했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취업계수(2000년 25.8명 → 2015년 17.7명), 인력 유휴화율(2008년 2.9% → 2015년 6.4%), 청년니트 수(2015년 156만 4천명) 등의 수치를 제시하며 노동시장 환경이 점점 더 척박해지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김 원장은 더 큰 문제로 청년층의 중소기업 회피를 들었다. 2015년에 증가한 일자리(48만6,000개) 중 절반 이상(27만4,000개)이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창출했으나,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선호도는 5.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원장은 청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사내벤처, spin-off 등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 △기업규모 확대에 인센티브 강화 △재도전 및 재창업 활성화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완화 △중소기업 장기재직자 인센티브 강화 △구직자에 ‘우수 중소기업 DB’ 활용한 정보 제공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 7대 정책과제로 제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5월21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된 김광두 공동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 회장, 김재철 코스닥협회 회장, 유동준 중소기업청 인력개발과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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