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이 ‘나노융합’ 메카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9일 경남 밀양에 나노첨단 산업이 특화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3,2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경남 밀양시 부북면 오례리, 감천리, 제대리 일원에 165만6,920㎡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하여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지 내 나노 기술이 집약된 나노융합 연구단지를 조성해 나노기술 고도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나노융합연구단지는 약 12만㎡ 부지에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 연구개발(R&D) 벤처타운, 국책연구소가 유치된다.
약 50개 이상의 나노 관련 대·중견기업을 유치해 경남 밀양이 나노융합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밀양시 주도로 기업유치단을 조직해 전국 1,0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마케킹을 실시하는 등 선도기업 유치에 노력 중이다.
특히 사업지 인근 나노전문 특화대학 개교(2020년),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개최 등 기업, 학계 및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나노융합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2018년 조성공사를 시작해, 2020년부터 나노 관련 기업 등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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