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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30 1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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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차량 및 역시시설의 안전 미흡사항이 적발됐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최근 무인경전철 안전관리실태에 대하여 철도분야 전문가·교수와 합동으로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안전감찰은 일부 운영사에서 무인운전방식 경전철을 운행 중이나 안전관리 실태는 미흡하여 다중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경전철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점검 결과 경전철 안전관리에 대한 중대한 결함사항은 없었으나, 시정·개선이 필요한 지적사항이 17건(차량·역사시설 안전관리 10건, 무인운전방식 안전관리 3건, 철도종사자 교육·훈련분야 4건)으로 나타났다.

차량·역사시설 안전 분야에서는 지하역사 제연설비 관리 미흡과 화재 안전성 분석 소홀, 차량 주요 부품 교체주기 초과 사용 사실을 확인했다.

무인운전방식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경전철 CCTV 미설치, 안전요원 배치 미흡, 주변 공사현장 형식적 점검 등이 지적됐다.

철도종사자 교육 분야에서는 무인 관제사 전문교육 미흡, 자체 실무교육시간 임의 단축 등이 지적되었으며, 위탁업체 종사자 안전교육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안전감찰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철도운영사에 시정·보완 등 개선 조치하도록 하고, 관계부처에는 철도안전 개선대책 등에 반영·활용토록 했다.

국민안전처 류희인 차관은 “경전철이 아직까지 대형 사고는 없었으나,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인 점, 지자체의 철도운영 경험이 부족한 점, 적자운영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부처·지자체·운영사 등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며, 새 정부에서는 경전철뿐만 아니라 국민안전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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