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7-04 13:37:39
기사수정


세계적인 3D프린팅산업 허브도시 도약 준비 만반



■최근 3D프린팅 관련 성과는 무엇인가
그간 중소·중견기업들이 주도해온 세계 3D프린팅 시장에서 글로벌 공룡기업인 GE나 HP가 3D프린팅 시장에 진출하면서 격변이 예고되고 있다. 이들이 제대로 자본을 투자한다면 3D프린팅 산업의 기술력은 빠르게 발전할 것이고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가격, 속도, 품질 등 3D프린터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도 빠른 시간내에 보완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지난 1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월 영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미국을 돌아보면서 3D프린팅 산업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더욱 확신하는 시간이 됐다.

우리 시는 지난해 3D 프린팅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향후 5년 이내 ‘글로벌 3D 프린팅산업 허브도시 도약’이라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시는 지난해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 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및 품질평가 센터,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구축하여 자체 역량을 강화한 바 있으며 부족한 상용화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의 EWI, 영국의 AMRC, 싱가포르의 NAMC 등 세계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6월7일부터 7박10일 일정으로 김기현 울산시장께서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홍콩) 등을 직접 돌며 투자 유치 및 세일즈 마케팅을 하셨는데 첫 일정이 미국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EWI(에디슨접합연구소, Edison Welding Institute)를 방문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울산에 EWI 코리아 분원 설립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를 계기로 우리시는 자동차, 조선, 에너지 부품 등 주력산업을 위한 3D프린팅 경량화 소재 및 복합재 실시간 검사기술 등 글로벌 3D프린팅 R&D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많은 비즈니스 모델들을 개발하여 향후 글로벌 3D프린팅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살펴보면 미국 EWI, 독일 프라운호프 연구소, 3D프린팅 자동차 제작사 로컬 모터스, 국산 3D프린터기업 센트롤, 캐리마 등을 유치하거나 MOU를 체결했다. 이밖에도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 전국 최초 3D프린팅학과를 신설했으며 품질평가센터도 개소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이 3D프린팅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게 된 배경은
울산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도시다.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정밀화학 등 한국 경제를 선도하는 현대, 삼성, SK, LG 등 국내 글로벌 기업은 물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도 진출해 있다.

울산은 이런 산업적 기반 위에서 지금까지 한국 경제를 견인해 왔지만 현재 제조업 혁신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3D프린팅 산업은 제조업을 혁신할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에너지 산업 등 제조업 혁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기술개발에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3D프린팅 산업이 주력산업과 융합하여 제조업 고도화는 물론 주력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신성장 산업으로 인식하고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시에서는 3D프린팅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현재까지 친환경 자동차·조선·바이오 등 원천 기술개발, 품질평가, 인력 양성 등 전 주기적 기술 기반 구축을 위해 12개 사업 1,133억원(국비 743억, 시비 335억, 민간 55억)을 지원 육성하고 있다.

■울산은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인데
지난 2013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연두 교서를 통해 혁신적인 3D프린팅 산업이 주목받은 이래 세계는 3D프린팅 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 주도의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절삭 가공 중심의 제조업을 적층 가공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연구원 설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우리 시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국가 차원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 3D프린팅 산업을 확산하기 위해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을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으로 적극 추진한 바 있다.

울산은 3D프린팅 산업의 핵심적인 원천 기술개발, 품질평가, 인력 양성 등 전 주기적 기술 기반을 구축하였을 뿐 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최종 수요처가 될 자동차, 조선, 에너지 부품 등 제조업 기반이 탁월하다.

이에 연구원 설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고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을 추경에 요청 중에 있으며, 내년에 정부 입법 추진 및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 평가에 통과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반드시 조기에 국립 3D프린팅 연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지난 6월 미국 EWI를 방문한 김기현 울산시장님(左 7번째)과 관계자들이 울산에 EWI 코리아 분원 설립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조기 설립 및 특화산단 조성 집중

9월 ‘갈라 in 울산’, 기술 교류 및 시장 창출 場 만들 것



■오는 9월14일부터 ‘3D프린팅 갈라 in 울산’ 행사가 처음 열린다
우리 시는 3D프린팅 산업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3D프린팅 갈라 in 울산’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세미나를 통해 제조업과 3D프린팅 융합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유저 들이 참여하는 한국3D프린팅기술인협회(K-AMUG) 창립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3D프린팅 관련 행사들이 피규어 및 시제품 전시 위주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전기자동차 및 드론을 제작, 시승 및 관련 참여기업들 의 전시 부스도 산업용 장비 및 제품 위주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로 DfAM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과 3D프린팅 등 첨단 기술의 융합을 매개하고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기존 주력산업에 대한 위기 극복 의지 및 미래 신성장동력인 3D프린팅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끝으로 3D프린팅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에너지 산업 등 제조업 기반이 탁월하며, 또한 3D프린팅 산업 규제 프리존 지역으로 품질평가 및 인력 양성은 물론 향후 국립 3D프린팅 연구원의 입지로 인해 3D프린팅 산업 생태계가 가장 완벽하게 조성된 3D프린팅 산업 허브도시다.

또한 시는 어느 지역보다도 3D프린팅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이 확고하며 글로벌 상용화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3D프린팅 산업 클러스터 및 전국 최초로 3D프린팅 특화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로컬 모터스를 비롯, 센트롤, 캐리마 등 많은 기업들이 울산에 거점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금도 많은 기업들이 울산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울산은 3D프린팅 기업 및 전문가, 유저의 구심점이 될 K-AMUG 사무국이 있으며, 앞으로 사무국은 3D프린팅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제조업의 꽃을 피울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에 대한 활발한 투자와 문의를 당부드리는 바 이다.

▲ 지난 6월 세계 적층제조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GE Additive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0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37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