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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4 15: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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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6월 판매현황.

현대자동차의 6월 판매가 국내에서는 개소세 무혜택 영향과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15% 이상 하락했다.

는 2017년 6월 국내 6만1,837대, 해외 31만4,272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총 37만6,10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6%, 해외 판매는 16.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판매실적 만회를 위한 단기적인 대응 보다는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판매는 6월 국내 시장에서 개소세 인하 혜택으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던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 감소한 총 6만1,837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만2,665대 판매(하이브리드 2,471대 포함)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732대 포함) 9,298대, 아반떼 6,488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0.7% 증가한 총 3만556대가 팔렸다.

특히 대한민국 준대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랜저는 신형 모델이 본격 판매에 돌입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425대, EQ900가 1,203대 판매되는 등 총 4,628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4,443대, 투싼 4,290대, 맥스크루즈 709대 등 총 9,442대 판매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총 1만4,294대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91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와 쏘나타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개소세 인하 혜택을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던 전년 동월과 비교해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KONA(코나)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고, 주력 차종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해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해외 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10만5,957대, 해외공장 판매 20만8,315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감소한 총 31만4,272대를 판매했다.

해외 공장 판매는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로 인한 중국 판매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모두 섣불리 판매 호조를 확실시 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이 달 유럽에 KONA(코나)를 출시하는 등 저성장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6월까지 국내 34만4,783대, 해외 185만3,559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감소한 219만8,34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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