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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2 17: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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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상반기 ICT 수출액 추이(단위 : 억불).

상반기 ICT 수출이 908억7,000만달러로 역대 상반기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상반기 및 6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입 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한 908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반도체의 최대 반기 실적 등에 힘입어 2013년 상반기 이후 4년만에 두자릿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면서 ICT가 전체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ICT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435억7,000만달러, 51.9% ↑)는 단가(D램 및 낸드) 상승과 수요(서버·PC 등) 확대, 시스템 반도체 수출 다변화(파운드리 등) 증가 등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146억달러, 14.3% ↑)는 LCD 패널 단가 상승 및 OLED 수요 지속 증가 등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에서 선전했다.

중국(홍콩 포함, 467억5,000만달러, 19.3% ↑), ASEAN(172억7,000만달러, 37.6% ↑), EU(51억8,000만달러, 17.2% ↑), 일본(20억8,000만달러, 7.5% ↑)은 증가했고, 휴대폰 완제품 수출 감소로 인해 미국(81억7,000만달러, -9.8%)은 감소했다.

ICT 수입은 반도체(193억4,000만달러, 7.0% ↑), 디스플레이(31억6,000만달러, 37.2%)를 중심으로 12.1% 증가하며 48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CT 무역수지는 423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체 수지(458억1,000만달러 흑자) 흑자 창출에 기여했다.

2017년 6월 ICT 수출은 159억1,000만달러, 수입은 88억8,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6월 수출로는 처음으로 15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81억8,000만달러, 56% ↑)가 메모리 반도체 등의 호조로 월별 최고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사상 첫 80억달러대 수출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23억6,000만달러, 9.2% ↑)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단가 상승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확대 지속 등으로 8개월 연속 수출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8억1,000만달러, 2.9% ↑)도 차세대저장장치(SSD) 등 보조기억장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휴대폰(12억6,000만달러, -42.2%)은 완제품 해외생산비중 확대 및 국내생산 물량 내수 집중, 부분품 현지 조달 확대 등으로 수출 감소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중국(83억2,000만달러, 16.6% ↑), 베트남(21억3,000만달러, 75.9% ↑), 유럽연합(EU, 8억2,000만달러, 8.4% ↑) 등 주요국에서 증가세를 지속했다.

수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21.7% 증가했으며, ICT수지는 70억3,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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